비판적 지지에 대해서 이미지나 만들려고 검색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뜻과는 전혀 다르네요.
처음에 생각했었던, "지지를 하지만, 잘못된것을 지적하면서 지지 한다"
와는 달리, 원래 뜻은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을 지지하고, 비판을 통해 개선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네요.
전략적 투표(tactical voting)라는 말이 더 이해하기 쉬운거 같습니다.
최악을 막는 차선책
19대 대통령 후보를 보면, 문재인후보가 41.08%로 월등히 높습니다.
이것을 보면, 의문이 생깁니다.
원래 지지는 누굴 했지만, 최악을 막기 위해, 문재인을 선택했는가? 입니다.
1. 문재인을 원래 지지 했는데, 비판적 지지를 한다
이것은 비판적지지의 원리 의미 자체에 맞지 않습니다.
2. 안철수를 지지 했는데, 홍준표를 막기 위해 문재인을 비판적 지지한다.
문재인후보는 선거이전 지지율에서 2위와 월등이 차이가 났습니다.
원래 안철수를 지지 하지만, 홍준표를 막을려고, 문재인을 비판적 지지 하지 않더라도
당선될 사람이였습니다.
3. 홍준표를 지지 했는데, 안철수를 막기 위해 문재인을 비판적 지지한다.
2번과 마찬가지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문재인과 다른 후보와의 차이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4. 유승민, 심상정
10% 안되는 득표율은 뺄께요.
정리하면,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후보가 월등히 높습니다.
최악을 막을 필요 조차도 없다는것이죠.
그러면, 비판적 지지자에 대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득표율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굳이 비판적 지지를 하면서 까지 지지하는 사람을 갈아 탈 필요가 있냐는것입니다.
어차피 큰 차이도 없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