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계속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요즘 시끄러운거같아서 저도 한번 글 남겨보려고 들어왔습니다.
순서도 없고, 두서없이 이야기가 이어지겠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1. 요즘 야게가 시끄럽습니다.
좋게 보면 야게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이 들지만
무슨 종자니 출신이니 이런 거를 차치해놓고서라도
서로 비방하고 헐뜯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원래 야구라는 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와 다릅니다.
(베이스를) 훔친다던가, (빈볼처럼) 부상을 입힌다던가
어떻게 보면 매너에 어긋나는 일을 쉬이 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는 스포츠입니다.
더욱이 국내 프로 야구는 3S정책과 맞물려 생겨
국내 야구는 정치, 지역, 악의 등 여러 색이
안좋게 섞이고 시작을 했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2003년 신기록을 세우고
올림픽에서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도
팬들의 의식이 올라오지 않는 것이 이것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2. 현대 사람들의 삶은 윤택해지고
인터넷이라는 게 생기면서
그래서 사람들의 관계가 가벼워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만나서는 함부로 욕설이나 비방은 커녕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에서는 신나게 욕설 비방을 하더군요
(뭐, 여기저기서 신나게 까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누가 누구니, 누가 누구니
이런 이야기 글로 하는 것보다
만나서 처리 하세요.
채팅으로 만나든, 직접 만나든
한 두 사람의 횡포로 다른 사람들까지 피곤하게 만들지 맙시다.
3. 작년 겨울이었죠, 수능 끝나고 얼마 안되서
테루아 군이 주축이 되어 오유의 야구 카페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이름이 제가 제목으로 걸어놓은 '야구밖에 모르는 바보'였습니다.
순수한 의도도 좋고,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 야구판이 커지겠구나 싶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마음 먹었었는데
지금 카페는 정전 사태입니다 ㅎㅎ;;;
자신이 한 말은 함부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고
자신이 쓴 글은 삭제해도 찾을 수 있으며
자기가 벌린 일은 자신이 마무리를 하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조금만 순수해집시다.
그리고 조금만 매너를 지킵시다.
세줄 요약
1. 그만 싸우세요.
2. 싸우려면 만나서 결판보세요.
3.
http://cafe.daum.net/ou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