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이 글을 적는 나는 심각한 정치충이다.</font></div> <div><font size="3">애국보수님들께서 흔히말하는 '이게 다 정치때문이다.'라는 놈이다.</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나는 정치에 희망을 거는 상병신이지만...)</font></div> <div><font size="3">이런 빌어먹을 성격때문에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사회를 진단하곤 한다.</font></div> <div><font size="3">요새 뜨는 예능은 무엇인지 요새 인기있는 드라마는 무엇인지를 보면서 </font></div> <div><font size="3">왜 이게 인기가 있는지를 정치, 사회와 연결시켜 생각해보곤 한다. </font></div> <div><font size="3">이 글에서는 최근에 드라마와 예능을 보면서 내 멋대로 생각한걸 적어보고자 한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5"><strong>드라마 - 죽창론과 정도전</strong></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일전에 유시민씨가 쓴 글을 읽은적이 있다. 글은 호남혐오에 관한 글이었는데 거기엔 꽤나 재미난 내용이 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80년대 호남사람들은 건달이나 막일꾼등으로 많이 묘사되곤 했는데 이는 현실에서도 호남사람들이 수도권에서 그러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다. 이렇게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곤 한다. 우리가 막장이라고 부르는 '사랑과 전쟁'도 현실이 더 잔혹해서 각색을 하기도 했다니 뭐....</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미국은 수사물, 일본은 청춘물, 한국은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font></div> <div><font size="3">미국은 유난히 수사물이 많고, 일본은 친구와의 우정과 의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 한국은 사랑이야기가 많다는...</font></div> <div><font size="3">나는 이것들이 그 나라에 부족한 부분이라고 본다. 그 나라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font></div> <div><font size="3">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검거율이 엄청 높지많은 않은 총기자유의나라 미국에서는 범인을 잡는 드라마가</font></div> <div><font size="3">본심과 겉모습이 다른 일본에서는 모든걸 터놓고 목숨까지도 내줄 수 있는 우정어린 드라마가(애니도)</font></div> <div><font size="3">내 입 풀칠하기도 힘든 우리나라에서는 앞뒤 따지지않고 너와 나만이 행복할 수 있는 사랑드라마가 인기인 것이다. 문제는 기승전 사랑인지라 뭐 하나 생각해볼 것도 없이 사랑이야기 뿐이라는 것이지만. </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나는 사극에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많이 연결짓곤 한다. 사극은 정치충들이 사랑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니까.</font></div> <div><font size="3">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사극은 무엇인가. 혹은 이름한번 들어본 사극은 무엇인가.</font></div> <div><font size="3">나는 '용의눈물, 여인천하, 대장금, 불멸의 이순신, 뿌리깊은나무,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정도가 생각이 난다.</font></div> <div><font size="3">딱 봐도 정치충, 국뽕충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한 드라마지 않은가?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div> <div><font size="3">용의눈물 - 1996.11.24.~1998.05.31 / <u><font color="#0066cc">문민정부(김영삼 정부) </font></u>임기 : 1993년 2월 25일 ~ 1998년 2월 25일</font></div> <div><font size="3">여인천하 - 2001.02.05.~2002.07.22 / <u><font color="#0066cc">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 </font></u>임기 : 1998년 2월 25일 ~ 2003년 2월 25일</font></div> <div><font size="3">대 장 금 - 2003.09.15.~2004.03.23 /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참여정부" href="https://namu.wiki/w/%EC%B0%B8%EC%97%AC%EC%A0%95%EB%B6%80" target="_blank"><font size="3">참여정부(노무현 정부)</font></a><font size="3"> 임기 : 2003년 2월 25일 ~ 2008년 2월 25일</font></div> <div><font size="3">불멸의 이순신 - 2004.09.04.~2005.08.28 /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참여정부" href="https://namu.wiki/w/%EC%B0%B8%EC%97%AC%EC%A0%95%EB%B6%80" target="_blank"><font size="3">참여정부(노무현 정부)</font></a><font size="3"> 임기 : 2003년 2월 25일 ~ 2008년 2월 25일</font></div> <div><font size="3">뿌리깊은 나무 - 2011.10.05.~2011.12.22 /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이명박 정부" href="https://namu.wiki/w/%EC%9D%B4%EB%AA%85%EB%B0%95%20%EC%A0%95%EB%B6%80" target="_blank"><font size="3">이명박 정부</font></a><font size="3"> 임기 : 2008년 2월 25일 ~ 2013년 2월 25일</font></div> <div><font size="3">정도전 - 2014.01.04.~2014.06.29 /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박근혜 정부" href="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20%EC%A0%95%EB%B6%80" target="_blank"><font size="3">박근혜 정부</font></a><font size="3"> 임기 : 2013년 2월 25일 ~</font></div> <div><font size="3">육룡이 나르샤 - 2015.10.05.~ /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박근혜 정부" href="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20%EC%A0%95%EB%B6%80" target="_blank"><font size="3">박근혜 정부</font></a><font size="3"> 임기 : 2013년 2월 25일 ~</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나는 이걸 찾아보면서 굉장히 재미난 생각이 들었다. </font></div> <div><font size="3">'사극이야말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주는 드라마들이 아니었을까?' 라는생각.</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용의눈물때를 살펴보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31px;float:left;height:198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12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7166LWepaUx2OM1pzKOZWBQUx7EQHSrVfYr.jpg"></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1996년" href="https://namu.wiki/w/1996%EB%85%84" target="_blank"><font size="3">1996년</font></a><font size="3">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11월 24일" href="https://namu.wiki/w/11%EC%9B%94%2024%EC%9D%BC" target="_blank"><font size="3">11월 24일</font></a><font size="3">에 시작하여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1998년" href="https://namu.wiki/w/1998%EB%85%84" target="_blank"><font size="3">1998년</font></a><font size="3">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5월 31일" href="https://namu.wiki/w/5%EC%9B%94%2031%EC%9D%BC" target="_blank"><font size="3">5월 31일</font></a><font size="3">까지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KBS 1TV" href="https://namu.wiki/w/KBS%201TV" target="_blank"><font size="3">KBS 1TV</font></a><font size="3">에서 159부작으로 방영한 전 대하</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사극" href="https://namu.wiki/w/%EC%82%AC%EA%B7%B9" target="_blank"><font size="3">사극</font></a><font size="3">. <strong>이견의 여지가 없는 <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href="https://namu.wiki/w/%EC%A0%84%EC%84%A4%EC%9D%80%20%EC%95%84%EB%8B%88%EA%B3%A0%20%EB%A0%88%EC%A0%84%EB%93%9C" target="_blank">한국 방송사상 최고의 업적을 세운 사극</a>이자 사극계의 <a class="wiki-link-internal" title="끝판왕" href="https://namu.wiki/w/%EB%81%9D%ED%8C%90%EC%99%95" target="_blank">끝판왕</a>.</stron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9A%A9%EC%9D%98%20%EB%88%88%EB%AC%BC?from=%EC%9A%A9%EC%9D%98%EB%88%88%EB%AC%BC"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9A%A9%EC%9D%98%20%EB%88%88%EB%AC%BC?from=%EC%9A%A9%EC%9D%98%EB%88%88%EB%AC%BC</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리고 이맘때 눈물로 유명한 사람들이 또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71px;float:left;height:376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_20151028_1915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7326Wjl2jGIKvXmoHKjBrzzZSX.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11px;float:left;height:179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_20151028_19112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7326abD7iFH85yqPxHx4BGoY2FHeQSnsD6.jpg"></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문제는 이게 시작이었다는 것이다..)</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러한 사회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이성계의 이야기가 엄청난 히트를 친 것이다.</font></div> <div><font size="3">(물론 모든 드라마의 기본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의 열연일 것이고 거기에 사극이라면 치밀한 고증이고, 용의눈물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끝판왕이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드라마였겠지만..)</font></div> <div><font size="3">이당시에 사람들은 용의눈물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새로운 세상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그 다음 여인천하를 보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58px;float:left;height:252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19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75826NFEouFWbYAPCOX4.jpg"></font></div> <div><font size="3">'사실 이전 사극의 궁중암투극과 딱히 큰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여인천하는 궁중암투극을 여성들의 권력을 향한 투쟁으로 승화시켰다는 데에서 기존 궁중 암투극들하고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점이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br>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97%AC%EC%9D%B8%EC%B2%9C%ED%95%98"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97%AC%EC%9D%B8%EC%B2%9C%ED%95%98</font></a></div> <div><font size="3">이 여인천하가 방영된 시기는 언제인가.</font></div> <div><font size="3">IMF이후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여성부가 등장한 시점이다. </font></div> <div><font size="3">이러한 사회에 발맞추어 여성들의 권력투쟁이야기가 드라마로 나오니 인기가 없을수가 없던 것이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대장금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77px;float:left;height:228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25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8031QbH8KOwgVUP2Uw2LDs.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특히 기존 사극에서 고작해야 왕을 유혹해 권세를 탐하는 발칙한 요부와 같이 왜곡된 모습으로 그려지던 궁궐 여성의 이미지를 깨버리고 넘치는 도전정신과 집념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역경을 주체적으로 극복해가는 장금의 캐릭터는 여성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B%8C%80%EC%9E%A5%EA%B8%88"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B%8C%80%EC%9E%A5%EA%B8%88</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때는 김대중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무르익기 시작한 때로 이때부터 본격 보이지 않는 유리벽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금은 그 유리벽을 씹어드셨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지금의 김명민이 있게한 불멸의 이순신이 방영되기 직전에는 한국 정치사에 굉장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74px;float:left;height:207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300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8300xDhhqqguc45lAHApBJmjKEWgjC.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B%B6%88%EB%A9%B8%EC%9D%98%20%EC%9D%B4%EC%88%9C%EC%8B%A0"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B%B6%88%EB%A9%B8%EC%9D%98%20%EC%9D%B4%EC%88%9C%EC%8B%A0</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당시 무명에 가까운 김명민을 본좌의 자리에 올린 사극 이순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순신이 나와서 망한 작품 찾기가 어려운듯 하다... 명량도 성공하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30px;float:left;height:326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342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8485nvvYOOWZzEYUMCs.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02px;float:left;height:328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351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8532XwV3Y84TOruabSKgavA3.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 유명한 탄핵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일어난 일이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던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결과는 물론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연합뉴스 여론조사 기준 탄핵반대 의견은 78.2%였고 찬성은 21.5%에 불과했었다. 즉, <strong>대통령의 잘못은 있지만 탄핵은 지나치다는 것이 다수 국민의 의사</strong>였던 것인데, 탄핵소추결의안이 상정되고 가결까지 되면서 국민들은 그야말로 큰 충격에 빠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경악한 민심은 <strong>"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너희들이 뭔데 맘대로 탄핵을 하냐?"</strong>라는 야당 연합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게 되었다'</font></div><font size="3">'국민들은 2004년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제17대 국회의원 선거" href="https://namu.wiki/w/%EC%A0%9C17%EB%8C%80%20%EA%B5%AD%ED%9A%8C%EC%9D%98%EC%9B%90%20%EC%84%A0%EA%B1%B0" target="_blank"><font size="3">제17대 국회의원 선거</font></a><font size="3">에서 <strong><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열린우리당" href="https://namu.wiki/w/%EC%97%B4%EB%A6%B0%EC%9A%B0%EB%A6%AC%EB%8B%B9" target="_blank">열린우리당</a>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strong></font><a class="wiki-fn-content" title="총 299석중 152석을 확보했고 한나라당은 121석을 차지한다. 만약 정동영 의장의 발언 문제가 없었다면 열린우리당이 개헌까지도 가능하게 하는 2/3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었을 거라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 href="https://namu.wiki/w/2004%EB%85%84%20%EB%85%B8%EB%AC%B4%ED%98%84%20%EB%8C%80%ED%86%B5%EB%A0%B9%20%ED%83%84%ED%95%B5%20%EC%82%AC%ED%83%9C?from=%EB%85%B8%EB%AC%B4%ED%98%84%20%ED%83%84%ED%95%B5#fn-10" target="_blank"><span class="target"></span><font size="3">[10]</font></a><font size="3">을 거두게 하며 <strong>탄핵을 주도한 야당 세력을 사실상 심판</strong>해 버렸고, 탄핵의 주역으로 불리웠던 조순형 새천년민주당 대표, 박관용 국회의장,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등이 줄줄이 물러나게 되었다.'<br></fon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2004%EB%85%84%20%EB%85%B8%EB%AC%B4%ED%98%84%20%EB%8C%80%ED%86%B5%EB%A0%B9%20%ED%83%84%ED%95%B5%20%EC%82%AC%ED%83%9C?from=%EB%85%B8%EB%AC%B4%ED%98%84%20%ED%83%84%ED%95%B5"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2004%EB%85%84%20%EB%85%B8%EB%AC%B4%ED%98%84%20%EB%8C%80%ED%86%B5%EB%A0%B9%20%ED%83%84%ED%95%B5%20%EC%82%AC%ED%83%9C?from=%EB%85%B8%EB%AC%B4%ED%98%84%20%ED%83%84%ED%95%B5</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탄핵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이 야권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탄핵직후 이순신이 나온 배경에는 이순신과 같이 백의종군하고나서 강력한 카리스마로 나라를 안정시킨 모습을 시청자들이 원했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다음은 뿌리깊은 나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58px;float:left;height:186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422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8995iX23oxmPlWOZTVwX.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B%BF%8C%EB%A6%AC%EA%B9%8A%EC%9D%80%20%EB%82%98%EB%AC%B4(%EB%93%9C%EB%9D%BC%EB%A7%88"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B%BF%8C%EB%A6%AC%EA%B9%8A%EC%9D%80%20%EB%82%98%EB%AC%B4(%EB%93%9C%EB%9D%BC%EB%A7%88</font></a><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우리나라 최고 성군이라고 불리는 세종의 애민사상을 다룬 이 드라마 직전에도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굉장한 사건이 하나 나오는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61px;float:left;height:215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440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9127xggtUMZQPHSYQoYk.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지금 야권의 희망을 있게 한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2011%20%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20%EB%AC%B4%EC%83%81%EA%B8%89%EC%8B%9D%20%EC%A3%BC%EB%AF%BC%ED%88%AC%ED%91%9C" target="_blank"><font size="3">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font></a><font size="3">가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2011%20%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20%EB%AC%B4%EC%83%81%EA%B8%89%EC%8B%9D%20%EC%A3%BC%EB%AF%BC%ED%88%AC%ED%91%9C"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2011%20%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20%EB%AC%B4%EC%83%81%EA%B8%89%EC%8B%9D%20%EC%A3%BC%EB%AF%BC%ED%88%AC%ED%91%9C</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주요내용은 무상급식을 선별적으로 실시하느냐 전체적으로 실시하느냐에 관한 내용이었고, 나비가 날개짓을 겁나 열심히 했는지는 몰라도 덕분에 초야에서 지내던 박원순씨는 현재 대권후보로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의 세종. 우리나라가 학생들 밥은 공짜로 먹일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았냐는 사회합의.</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뭔가 묘하게 어울리지 않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최근의 두 드라마... 그리고 공통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03px;float:left;height:281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50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9512GegAWjqyMyT5Xn.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99px;float:left;height:285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52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95707LDrObDbwR51mEcBVyhbCYPo.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A0%95%EB%8F%84%EC%A0%84(%EB%93%9C%EB%9D%BC%EB%A7%88"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A0%95%EB%8F%84%EC%A0%84(%EB%93%9C%EB%9D%BC%EB%A7%88</font></a><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9C%A1%EB%A3%A1%EC%9D%B4%20%EB%82%98%EB%A5%B4%EC%83%A4"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9C%A1%EB%A3%A1%EC%9D%B4%20%EB%82%98%EB%A5%B4%EC%83%A4</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위 두 드라마... 정도전을 다룬 이야기다. 왜 다시 정도전은 인기를 끌게 되었을까... 나는 그 답이 용의 눈물의 시대상에 있다고 본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F보다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온지가 한참전이다. 백원짜리 쌍쌍바가 천원에 육박하고 있을때 월급은 다를바 없고, 20대의 화두 중 하나는 이민 아니면 자살인 사회이다. 이런사회에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11px;float:left;height:504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1959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29977womzfQoypcubItttYTcszPbbk9a.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2014년부터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국내야구 갤러리" href="https://namu.wiki/w/%EA%B5%AD%EB%82%B4%EC%95%BC%EA%B5%AC%20%EA%B0%A4%EB%9F%AC%EB%A6%AC" target="_blank"><font size="3">야갤</font></a><font size="3">,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주식 갤러리" href="https://namu.wiki/w/%EC%A3%BC%EC%8B%9D%20%EA%B0%A4%EB%9F%AC%EB%A6%AC" target="_blank"><font size="3">주갤</font></a><font size="3"> 등지에서 유저들이 "죽창 주욱창을 들고와라." 같은 식으로 많이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WOW 갤러리" href="https://namu.wiki/w/WOW%20%EA%B0%A4%EB%9F%AC%EB%A6%AC" target="_blank"><font size="3">와갤</font></a><font size="3">의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키리바시" href="https://namu.wiki/w/%ED%82%A4%EB%A6%AC%EB%B0%94%EC%8B%9C" target="_blank"><font size="3">키리바시</font></a><a class="wiki-fn-content" title="고정닉중 하나로, [[자영업]] 피리부는 사나이 이론, 블리자드 입사 4드론드립, 정신병원 수기썰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하나같이 히트친 얘기는 와갤 외부를 원본으로 하고있다(...)." href="https://namu.wiki/w/%EC%A3%BD%EC%B0%BD%EB%93%9C%EB%A6%BD#fn-1" target="_blank"><span class="target"></span><font size="3">[1]</font></a><font size="3">가 그린 〈죽창맨〉이라는 발퀄만화 시리즈에서 "자네같은 부자하고 나 같은 서민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strong>바로! 한 방이면! 관통된다는 것이야!!!</strong>"에서 유래한 드립'</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A3%BD%EC%B0%BD%EB%93%9C%EB%A6%BD"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A3%BD%EC%B0%BD%EB%93%9C%EB%A6%BD</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바로 죽창론인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계속되는 청년실업,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 경쟁, 낙오자는 버리고 가는 사회구조, 타인의 시선을 신경써야 하는 국민의식, 나를 위해 희생한 부모님을 모셔야한다는 보은의식.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 모든것이 현시대의 청년들에겐 스트레스이자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해결할 방안은 혁명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도전이 재조명받게 된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래서 육룡이 나르샤는 앞으로도 인기가 있을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시청자들의 소원을 보여주는 창구가 될테니 말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난 드라마를 (정확히는 사극)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그야말로 정치충....</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5"><strong></stron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5"><strong>예능 - 오디션, 육아, 음식, 소통 그리고 오타쿠</stron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실 예능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방송사들의 포맷 겹치기로 인한 피로 누적이 가장 큰 원인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역시 공영방송은 국민들을 위해 가장 재미있는 포맷을 즉각즉각 가져와야 하는 법이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1. 개천에 떨어진 낙하산.</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024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1470IF8hJvjP.jpg" width="640" height="210"></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아직도해? 이런말은 접어두자. 무려 지금 생방 경연중이다.)</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한때 지상파를 씹어먹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슈퍼스타 K'.</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현재 시즌7이 진행중인데 혜택이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인생역전 수준인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우승 상금 5억 원 (상금 3억 + 음반제작비 2억)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초호화 음반 발매 우승자에게 재규어 XE 증정 <del>시즌은 점점 하락세인데 차급은 상승</del> <del><a class="wiki-link-internal" title="기아 K7" href="https://namu.wiki/w/%EA%B8%B0%EC%95%84%20K7" target="_blank">K7</a> 주는 줄 알았는데</del> TOP4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기능성 구스다운 증정 아시아 최고의 시상식 2015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href="https://namu.wiki/w/%EC%97%A0%EB%84%B7%20%EC%95%84%EC%8B%9C%EC%95%88%20%EB%AE%A4%EC%A7%81%20%EC%96%B4%EC%9B%8C%EB%93%9C" target="_blank"><font size="3">MAMA</font></a><font size="3"> 데뷔 무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데 재미난건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TOP 10의 첫 생방송 경연에서 지난 시즌보다 반토막난 시청률은 역대 최악인 2.7%</font><a class="wiki-fn-content" title="[[Mnet]] 1% + [[tvN]] 1.7%. TNMS 제공." href="https://namu.wiki/w/%EC%8A%88%ED%8D%BC%EC%8A%A4%ED%83%80K7#fn-15" target="_blank"><span class="target"></span><font size="3">[15]</font></a><font size="3">를 기록했다. 이는 망시즌이라고 이견이 없는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슈퍼스타K5" href="https://namu.wiki/w/%EC%8A%88%ED%8D%BC%EC%8A%A4%ED%83%80K5" target="_blank"><font size="3">슈퍼스타K5</font></a><font size="3"> 첫 생방송 시청률의 반토막이며, 뚜렷히 좋은 무대도 만들지 못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두 번째 경연에서는 합산 <strong>2.4%</strong>로 하락했다.(...) '<br>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8A%88%ED%8D%BC%EC%8A%A4%ED%83%80K7"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8A%88%ED%8D%BC%EC%8A%A4%ED%83%80K7</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야말로 폭망이다. 시청률 16을 넘나들던 간판 프로그램이 2.4라니....</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이 원인을 사회의 낙하산에 대한 체념으로 바라보고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낙하산 인사가 없는 나라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우리나라는 그걸 무마시킬 수 있는 사회현상이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소위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처럼 전후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실력만 있으면 먹고살수도 있을 뿐더러 성공할 수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있는 사회였던 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러던것이 IMF이후로 급변하기 시작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나마 안전하며 공정한 시험을 치루는 공무원 시험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낙하산 인사는 여전히 존재했다.(사실 대통령도 낙하산 인사하는 나라에서 낙하산 인사가 사라질리가 없지만...) 사회가 이렇다보니 실력이 있어도 개천에서 흙이나 파먹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러한 사회에서 '슈퍼스타 K'로 대변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등장이야말로 대중들의 바램을 저격한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실력을 가진 사람이 대접받을 수 있는것을 볼 수 있는 예능이라니! 이 얼마나 통쾌한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영어도 못하는 무능력한 김부장 밑에서 깨지고 있는 비참한 나를 보면서, 같이 시험보면 저건 서류탈락이 분명할거란 확신이 드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었을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은 폭망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그이유를 낙하산에 대한 사회의 체념이라고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낙하산은 여전히 내려오고, 취업은 갈수록 안되는 상황에서 대중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래... 취업이 힘든데 낙하산도 능력이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게다가 오디션 프로그램 마저도 정말 실력대로 평가받느냐는 의문에 휩싸이면서 폭망의 길을 걷기 시작한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당분간 오디션 프로그램이 다시 살아날 일은 없을거라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2.슈퍼맨이 (금수저를 들고) 돌아왔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전에 육아예능이 인기있던때가 있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바로 'god의 육아일기'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float:left;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0431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2656ceWxR6mCxvAyDln6GW1RRoK.jpg" width="400" height="301"></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시대를 10년 넘게 앞서갔던, <strong>육아 예능의 효시라고 부를 만한 프로그램.</strong><br></font> <h2><a class="wiki-link-internal" title="2000년" href="https://namu.wiki/w/2000%EB%85%84" target="_blank"><font size="3">2000년</font></a><font size="3"> 1월 9일 ~ 4월 16일까지는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일요일 일요일 밤에" href="https://namu.wiki/w/%EC%9D%BC%EC%9A%94%EC%9D%BC%20%EC%9D%BC%EC%9A%94%EC%9D%BC%20%EB%B0%A4%EC%97%90" target="_blank"><font size="3">일요일 일요일 밤에</font></a><font size="3"> 코너였다가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목표달성 토요일" href="https://namu.wiki/w/%EB%AA%A9%ED%91%9C%EB%8B%AC%EC%84%B1%20%ED%86%A0%EC%9A%94%EC%9D%BC" target="_blank"><font size="3">목표달성 토요일</font></a><font size="3">로 옮겨가 2000년 4월 22일부터 </font><a class="wiki-link-internal" title="2001년" href="https://namu.wiki/w/2001%EB%85%84" target="_blank"><font size="3">2001년</font></a><font size="3"> 5월 12일까지 1년 넘게 방송했다.'</font></h2></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god%EC%9D%98%20%EC%9C%A1%EC%95%84%EC%9D%BC%EA%B8%B0"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god%EC%9D%98%20%EC%9C%A1%EC%95%84%EC%9D%BC%EA%B8%B0</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데 god의 육아일기 방영기간이 보이는가? 바로 IMF이후 한참 IMF벗어나 보자고 온 국민이 몸부림 치던 시점이다. 직장있는 사람도 해고되는 사회에서 직장구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는건 사치라고 생각되어지던 시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 대신 시청자들은 천진난만한 재민이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한 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16px;float:left;height:334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0355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2165xxnl6mgjVM1.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무위키 - </font><a target="_blank" href="https://namu.wiki/w/%EC%8A%88%ED%8D%BC%EB%A7%A8%EC%9D%B4%20%EB%8F%8C%EC%95%84%EC%99%94%EB%8B%A4" target="_blank"><font size="3">https://namu.wiki/w/%EC%8A%88%ED%8D%BC%EB%A7%A8%EC%9D%B4%20%EB%8F%8C%EC%95%84%EC%99%94%EB%8B%A4</font></a></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내가 주목하는 점은 최근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슈몰이 능력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맨 처음 시작 할때만 하더라도 사랑이 기사로 뉴스가 도배가 되곤 했었다. 덕분에 정규방송이 되기도 했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삼둥이가 나왔을때도 뉴스는 삼둥이 일색이었다. 삼둥이가 뭘했다. 어딜갔다. 누구와 사진을 찍었다. 등등등.</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러나 최근엔 예전같지 않다. 물론 기사는 나지만 옛날만큼의 파괴력이 없는것이다. 물론 임팩트 있는 처음등장과 많이 익숙해진 지금을 비교하는데는 많은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말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게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다른 육아예능들은 이제 뉴스기사 한번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슈씨의 귀여운 딸내미들은 최근에 비로소 본래의 삶을 영위하는 듯 하기도 하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이 이유를 금수저에서 찾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처음이야 대리만족이다. 내가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귀여운 아이들을 보고있자면 마치 내 아이의 재롱을 보는것만 같은 기분이 드니까. 하지만 점점 아이들의 생활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비싼음식점에서 밥을먹고 대궐같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지온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댓글을 보면서 이를 강하게 느끼기 시작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실 삼둥이가 나이에 맞지않게 예의바른 행동을 한다. 덕분에 삼둥이는 많은 사랑을 받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데 이건 삼둥이가 유별난거다. 오히려 대다수의 아이들은 지온이처럼 떼쓰는 경우가 많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재미난건 시청자들은 지온이편이 '노잼'이라고 까는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삼둥이는 예절과 삼둥이들간의 이야기를 통해서 금수저부분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데 지온이부분은 다르다. 지온이가 말도 별로 없고, 떼쓰고, 엄태웅도 예능인은 아니다보니 주위가 보이는것이다. 으리으리한 집, 유복한 생활등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금수저가 보이니까. 내 자식은 그렇게 해줄 수 없으니까. 내 부모는 그렇게 해주지 못했으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아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삼둥이의 하차라는 시련만 잘 넘기면 지금과 같은 인기는 유지할 수 있을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다만 삼둥이처럼 유별난 아이를 찾지 못한다면 (대박이가 유별나긴 하다만...) 시청률은 갈수록 하락세를 보일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당분간 육아예능은 나오기 힘들것이란 생각을 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아마 나오더라도 금수저 아닌집안의 이야기, 즉 일반인이 주인공인 포맷의 육아예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3. 백종원과 집밥 그리고 상대적 빈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먹을걸 참 좋아한다. 그래서 음식프로는 되도록 안보려고 한다. 보면 먹고 싶은데 먹을수가 없으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데 최근 음식예능의 판도가 바뀌었다. 바로 백느님의 등장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주는 백선생님은 그야말로 슈퍼스타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70px;float:left;height:411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1135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44833HXtJZLhxIciR76VUGKMHqi6rKEWP.jpg"></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우리 백종원느님은 이 아래 존잘러와 다르다.)</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float:left;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115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4605AXN8nMkMwCHVHfkjR.jpg" width="300" height="388"></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최근에 어머니와 집밥 백선생을 보면서 든 생각이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백선생이 20년전 아니 10년전 방송에 나왔으면 지금과 같았을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백종원씨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된 이유는 지금의 사회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결혼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었고, 그것도 20대에 하는게 당연한 시대였다. 게다가 지금은 상류층에서나 한다는 신부수업이 알게모르게 습득되는 시기기도 했고.(부모님 집안일 도와주다보면..)</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런사회에서 백종원씨가 지금과같은 인기를 얻긴 힘들었을것이다. 지금의 꿀팁이 그당시엔 상식선이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결혼은 말할것도 없고 연애마저 포기하는 시대인지라 국가에서 미팅을 주선하는 어마무시한 사회가 되었다. 게다가 돈벌기 위해서라면 고향도 떠나게 되다보니 핵가족화는 더욱 극심해지고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집밥을 찾는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리고 백종원씨는 집밥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람이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러니 인기가 없을수가 있나.</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게다가 백종원씨의 매력은 또있다. 마리텔에서 자주보여주던 음식사기. 싼 재료로 비싼재료 맛내기.</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입에 풀칠만 해도 감사하던 우리 할아버지 세대와는 다르게 우리는 음식걱정은 많이 안하는 사회였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애초에 웰빙이라는 단어가 유행 할 수 있었던 나라이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람이 배부르면 주위가 보이듯 사람들이 허기를 달래고나니 점점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열망이 나오기 시작한거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문제는 맛난음식이 나오려면 좋은 재료가 있어야 한다는것. 좋은재료가 맛난 음식을 보장하진 않지만 맛난음식엔 좋은재료가 필수적인것이다. 그리고 그 좋은 재료는 물가와 함께 턱없이 비싸졌다. 아니 정확히는 지갑이 얇아졌다. 이런 사회에서 싼 재료로 비싼 재료맛을 내는 백종원씨를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음식예능을 두고두고 오래갈 소재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경기가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음식예능은 빛날것이다. 음식만큼 원초적이면서도 오감을 건드림과 동시에 생활에 밀접한 소재는 없으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4.ㄹ혜와 마리텔</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불통의 아이콘. 우리 ㄹ혜누나를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람이 옆에서 떠들면 한번은 쳐다볼 만도 한데 곁눈질 한번 안주는 그 대쪽같은 성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 성품으로 대나무를 쪼개서 우리에게 죽창을 쥐어주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 들곤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사실 불통의 문제가 어디 ㄹ혜누나만 있겠는가. 세대간 소통은 옛날부터 존재한 문제고 친척, 옆집은 고사하고 가족간 소통도 안되는 세상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언제나 소통을 갈구하게 되어있다. 밖에를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도 인터넷으로 세상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자.</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리고 TV예능에서 소통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예능이 나왔다. 바로 마리텔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239px;float:left;height:113px;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namu_wiki_20151028_21400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6026wUMEOC87EBH4FGMjx3RONmJtPImiaaW.jp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MBC 예능은 참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 문화방송이란 이름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사회,정치적인 면도 청와대의 문화를 반영해서 문제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전에도 소통예능은 존재했다. 정확히는 소통이 안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재미를 추구한 예능들이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상상플러스, 붕어빵, 아빠를 부탁해,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시골노인분들 나오셔서 퀴즈맞히는 것등등..)</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하지만 마리텔은 소통을 본격적인 무기로 둔 첫 방송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그 중에서도 최근에 AOA초아 방송이 인상깊었다. 가상데이트 방송이었는데,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방송이 진행되는 모습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넘어서 시청자가 주체가 되는 방송이었던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나는 마리텔은 정말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섭외자의 능력 여부를 떠나서 소통의 가능여부는 굉장한 중요한점이다. 라디오가 지금껏 없어지지 않을 수 있던데에는 청취자와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했으니 말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당장 전공학업에서만 해도 자기 분야가 아니고서는 대화가 되지 않을만큼 갈수록 사회는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필연적으로 불통은 심해질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마리텔은 장수프로그램이 될 수 밖에 없는 포맷을 선점한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5. 오타쿠와 취존</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최근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우리나라에서 오타쿠는 여전히 안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러나 나는 이제 오타쿠를 겨냥한 예능이 트렌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케이블을 중심으로 위와같은 예능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수방사'나 '겟잇기어'같은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float:left;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daum_net_20151028_2154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6888I4SdCxLnIk.jpg" width="580" height="326"></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집에 낚시터를 만드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저 패기를 보라.)</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요에서 선택으로 바뀌고 있는 사회에서 결혼에 쏟을 비용과 열정을 취미에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취존이요'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사회는 개인의 취미에 관대해지기 시작했다. 결혼도 no, 육아도 no인 사람들이 취미에 공을 들이는것을 그 누구도 비난 할 수 는 없으니까. 그리고 취미의 끝판왕인 오타쿠예능이 전성기를 맞이하리라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float:left;border-top:medium none;margin-right:1em;border-right:medium none;" alt="daum_net_20151028_22004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037264mHydfnB88kXk3ZR2RaaQzC76js7bSdqv.jpg" width="198" height="288"></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mbc 능력자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class="title"></span> <div class="c"> <div class="txt"> <table><tbody><tr><td class="txt"><font size="3">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font></td></tr></tbody></table></div> <div class="txt"><font size="3">(확실히 mbc가 소재는 기똥차게 잡는다. 사후관리가 엉망이라 그렇지.)</font></div> <div class="txt"> </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미 mbc는 이런 오타쿠 예능을 시작하려 하고있다. 만일 이 예능이 돈지랄과 취존의 경계에서 아름다운 작두를 탈 수 있다면 오타쿠예능(덕질예능)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리라 생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비루한 생각으로 비루한 글을 적는 덕분에 시간이 오살나게 걸렸다. 덕분에 나는 지금까지 쓴 글들을 검수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오유에 7시쯤에 올리면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하겠지란 생각을 하였던 나의 멍청한 대뇌를 한없이 책망하게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TV속에 세상이 있다.' 이 한마디를 적기위해 뻘글을 싸지른 나에 대한 용서를 구하면서 이 글을 줄이고자 한다...</font></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