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무도를 안보고 게시판 글만 보고 쓰는 내용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는 무도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은 2명뿐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바로 장동민과 유병재입니다.</div> <div> </div> <div>만일 제가 김태호PD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점은 과연 '꽁트가 가능한가?'일겁니다.</div> <div> </div> <div>기억하시겠지만 길성준이 대차게 까였던 이유중에 하나도 '언제까지 꽁트 배운다는 핑계댈래?'입니다.</div> <div> </div> <div>더구나 매주 다른포맷으로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는상황에서 꽁트의 경험 유무는 굉장한 차이를 보일겁니다.</div> <div> </div> <div>시간 되시면 예전 김장담글때나 농촌편 괜찮아유 봐보시면 알겁니다.</div> <div> </div> <div>그당시에 노홍철과 하하 말한마디 못합니다.</div> <div> </div> <div>그걸 여기까지 다지고 온거거든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지금 당장 필요한 인력은 이게 바로 가능한 인물이어야합니다. 안그럼 길성준하고 똑같은 욕먹는것밖에 안됩니다.</div> <div> </div> <div>그런 이유로 광희는 어렵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반면에 장동민은 개그콘서트 출신이고(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도멤버들 역시 하하 제외하고 전부 코메디를 했죠.)</div> <div> </div> <div>유병재는 SNL작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극한직업-매니져 편에서 꽁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할 카드죠.</div> <div> </div> <div>두번째로 포지션의 문제입니다.</div> <div> </div> <div>현재 노홍철이 빠진 자리가 크기 때문에 이 자리를 메꾸기 위한 식스맨임을 감안해본다면 노홍철이 무도에서 맡은 역할을</div> <div> </div> <div>어느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겁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맡은 역할은 사기꾼 + 또라이 + 광기 정도일겁니다.</div> <div> </div> <div>장동민의 경우에 또라이 + 광기는 뭐 워낙 유명하니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박명수와 케릭터가 겹칠 수 있다는 점이 약점이 될겁니다.</div> <div> </div> <div>박명수의 버럭이 쭈구리가 표출하는 버럭이라 웃기다면 장동민의 버럭은 자신감 충만한놈이 정말 화내는 거거든요.</div> <div> </div> <div>아마 무도에 나온다면 버럭보다는 지니어스에서 보인면을 중점적으로 표현하지 싶습니다.</div> <div> </div> <div>유병재 같은경우는 광기보다는 사기꾼 + 또라이 역할을 장동민보다 잘 수행하지 싶습니다.</div> <div> </div> <div>뭔가 브레인역할을 하는것이죠. 사기치는 쭈구리 브레인. 광기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냐가 문제일듯 싶구요.</div> <div> </div> <div>-----------------------------------------------------------------------------------------------------------------------------------</div> <div>결국 저라면 장동민을 1순위에 두긴 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장동민의 버럭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사실 노홍철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케릭터임을 생각한다면 큰 리스크도 아니고</div> <div> </div> <div>나는 남자다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춰본적도 있으며(심지어 최근 속사정쌀롱에선 유재석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울기도 했죠.)</div> <div> </div> <div>다양한 꽁트 경험과 광기를 표출 할 수 있는점, 지니어스에서 보인 두뇌, 현실적 스케쥴과 멤버들과의 연령차이등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뭐 친구중에 술먹고 자수한놈도 있고 집에 살림을 다 책임지는 입장에서 책임감도 남다르지 싶구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럼에도 신선함을 생각하면 유병재도 나쁜카드는 아니지 싶습니다.</div> <div> </div> <div>본격 브레인에 녹화가 끝나도 회의를 한다는 무한도전인데 작가출신이면 큰 문제 없을것이고,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div> <div> </div> <div>어느정도 꽁트 소화 가능하고, 박명수가 이제는 잘 쓰지 않는 쭈구리 역할 가져가기에도 딱이구요.</div> <div> </div> <div>다만 무도를 한다면 유병재씨가 SNL을 그만둬야 할테니 유병재씨가 작가로 남느냐 본격 연예인 생활을 하느냐의 고민이 좀 있겠죠.</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