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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ama_38594
    작성자 : 요단강크루즈
    추천 : 10/5
    조회수 : 1561
    IP : 121.162.***.19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6/01/17 01:31:34
    http://todayhumor.com/?drama_38594 모바일
    응답하라 1988의 대본은 큰 칼질이 있었던 듯합니다
    (이 글은 글 속의 제 주장이 옳다는 것을 전제로 쓰여진 반 소설과 같은 감상문입니다. 아래의 문장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읽지 않으시는 걸 권유합니다. 이 글은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br> <br>사전제작이 아니라 국내 드라마 제작의 맹점인 생방촬영<br><br>그나마 공중파 드라마보다는 훨씬 나았지만요<br><br><br>'큰 그림이 있었던 대본에 엄청난 칼질이 있었다'<br><br>그리고 그 이유는<br><br>'시청자들과 시청률을 위함이었다'<br><br>는 게 제 생각입니다<br><br><br>많은 의견교류가 있는 것처럼, 저도 마지막화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한 계기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성장한 1994년 이후의 장면부터라고 봅니다.<br><br>드라마 내용과 별개로, 16화 이후 한 주간 결방한 것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본 수정을 예상했습니다. 어차피 1997부터 남편찾기는 이 드라마의 코드와 같은 테마였고, 1994는 오히려 그게 너무 심하다보니 결국 망쳐진 케이스지만, 전 제작진이 1994의 인기와 별개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 번째 옴니버스 드라마에선 적어도 그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줄 알았습니다. 또한, 덕선을 비롯한 주인공들이 성장해서 사회인이 될 때까지는 그나마 일말의 개선이 이뤄진 줄 알았습니다.<br><br>그리고 오늘(어제?) 끝난 마지막 화를 보고 느꼈습니다.<br><br>'아, 역시 퀄리티보다 시청률과 수익이 먼저구나'<br><br>드라마 내내 덕선을 중심으로 보여진 연애감정 신의 옆에는, 전체의 80%가 넘게 정환이 있었습니다. 물론 선우와 택도 있었지만, 선우는 일찌감치 보라에게로 멀어진 상태였습니다. 동룡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 확률은 매우 낮았으니 차치해도 될 듯합니다.<br><br>덕선의 좌우에 정환과 택이 있는 모습에서, 덕선과 택의 모습 중 절반 이상이 15화 이후의 4-5개 에피소드에 집중됩니다. 특히 최택9단 시점부턴 눈에 띄게, 누가 보면 오해할 정도로 덕선의 연애감정이 택으로 넘어갑니다. 일반적인 20화 길이의 드라마와 달리 러닝타임으로는 거의 27-28화 분량에 가까운 작품에서, 후반 4화분 분량이 7시간에 육박할 정도로 길었고, 그 안에 덕선과 택의 모습이 엄청나게 집중조명됐다는 거죠.<br><br>이게 뭘 의미하는지 진실을 아는 사람은 제작진이겠지만, 저는 그 타이밍이 '대본 칼질'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나은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낚시와 반전을 넣기 위해, 작가의 처음 의도에서 많이 벗어나게 수정했다, 혹은 수정됐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19,20화의 결말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님들께 여쭤보면 그렇다고 대답하시겠지요.<br><br>하지만 주 2회씩 10주에 걸쳐 보는 것과, 한 번에 20회를 쭉 조는 것은 매우 다릅니다. 후자의 방식이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이해도를 훨씬 더 높일 수 있습니다. 90년대처럼 재방송을 기다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세상이기에 그렇습니다.<br><br>이전에도 본방사수하는 것과 한 번에 몰아보는 것의 차이를 알고, 오늘은 하루 날을 잡고 20화 시작하기 전에 1화부터 19화까지 쭉 몰아서 봤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지막화를 봤구요.<br><br>솔직히 드라마의 디테일이나 캐릭터의 에피소드 등등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글이 결코 드라마 자체를 폄훼하거나 욕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게 봤으나, 중간에 대본의 대폭 수정이 있어 드라마의 중심인 주인공 성덕선이란 캐릭터가, 말 그대로 '오는 사람 안 막는' 여자가 된 것 같아 무척 아쉽습니다. 단순히 삼남매 중 둘째여서 애정결핍이었다고 설명하기에 덕선의 캐릭터는 명랑했죠. 비록 응답하라 시리즈 최대의 단점인 '모든 캐릭터가 중요해지려 해서 큰 스토리라인이 약하다'는 건 나아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메인 캐릭터의 흐름 정도는 처음의 설정대로 올곧이 유지했어야 합니다.<br><br>처음 큰 스케치를 그려놓고 5푼씩 그림을 채워나가는데, 8할쯤 그린 상태에서 구도가 마음에 안 든다고 지금까지 그렸던 것과 다른 느낌으로 나머지를 완성한다면, 그 그림이 제대로 완성될까요? 그리는 실력과 부분적인 색감은 훌륭할지 몰라도, 결국 완성도는 만족스럽지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화가는 어찌어찌 그림을 좋은 값에 팔 순 있지만, 그 그림이 후대에도 길이 남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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