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TEXT-ALIGN: left; BORDER-LEFT: medium none; 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 OVERFLOW: hidden;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TEXT-DECORATION: none">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BR><BR>단일화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정치와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지 못했다.<BR><BR>여기서 더이상 단일화 방식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이다. 저는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다. 이제 문 후보님과 전 두 사람 중에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하는 상황이다.<BR><BR>저는 얼마전 제 모든 것 걸고 단일화 이뤄내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제가 대통령 돼서 새 정치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이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BR><BR><STRONG>국민여러분 이제 단일후보는 문 후보입니다. 그러니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서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STRONG> 비록 새 정치의 꿈은 잠시 미뤄지겠지만 저 안철수는 진심으로 새 시대, 새 정치를 갈망합니다.<BR><BR>국민여러분께서 저를 불러주신 고마움과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 제가 부족한 탓에 국민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물러나지만 제게 주어진 시대의 역사의 사명 잊지 않겠다. 어떤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온 몸 던져 계속 그 길을 가겠다.<BR><BR>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주신 캠프 동료들, 직장까지 휴직하고 학교까지 쉬면서 저를 위해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BR></DIV> <P> </P> <P>--------------------------------------------------------------------------------------------------------------------------------------------</P> <P> </P> <P>안철수의 저 말이 정말 문재인후보를 단일후보로 지명하고 선거에서 적극 지지하고 도와주겠다라는 뜻이기를 빌어봅니다.</P> <P>만의 하나라도 저 말이 단순히 단일화후보 사퇴의 뜻이고 자신의 거취로 문재인과 박그네 사이에서 판을 들었다놨다 할 생각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P> <P>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이 되어주세요.</P> <P>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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