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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방송 끝나는 내내 지켜보고, 오지않는 잠을 굳이 자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글을 써 봅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 눈물은 차마..
1455만표.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힘을 합했고, 행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정말 말그대로 "총결집"을 해 버린 그들은 역시나 버거웠네요.
1564만표.
저는 자칭 "보수층"들이 힘을 내어도 1200만, 최악의 경우에 1300만은 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투표율은 80퍼센트를 내다봤구요.
뭐, 투표율은 좋았다고들 합니다만..
결과를 놓고 보니, 오히려 경상도에서 평균 투표율을 올려주고 서울.인천.경인지역에서 평균을 까먹었죠?
경상도. 사람이 많아서(보수층도 많겠죠) 다른 지역의 1%와는 무게감이 다릅니다.
그런데 그 경상도에서 더 많이 투표를 해 버렸네요.
정말 허탈했습니다.
누구를 탓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저들"이 정말 작정을 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겠구나 하고 겁이납니다.
진짜 쫄았어요.
지금 당장 오만가지 감정이 휘몰아쳐서 격해지지만..
해뜨면 차분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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