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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l_99556
    작성자 : 서헉헉
    추천 : 18
    조회수 : 1097
    IP : 175.244.***.5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10/09 22:29:15
    http://todayhumor.com/?lol_99556 모바일
    偉人 마스터 이
    <p><p>1</p><p>"마이님 그거 고르지 마시고 다른 정상적인거 골라주세요."</p><p><br></p><p>그는 답이 없었다...</p><p><br></p><p>"마이님? 그거 말고 CC기 있는거 골라주세요;;;정글러인데;;;"</p><p><br></p><p>그는 답이 없었다.</p><p><br></p><p>10초가 남자 전장의 소환사들은 모두 식은땀을 흘리며 초조해했다.</p><p><br></p><p>"아 다른거 고르라고ㅡㅡ"</p><p><br></p><p>5초가 남자 그의 입이 마침내 떼어지고 독백하듯 말했다.</p><p><br></p><p>"우주류 백도어...."</p><p><br></p><p>그의 한마디에 4명의 소환사들은 핏기가 가신듯 창백한 얼굴로 전장에 들어섰다.</p><p><br></p><p>욹으락 푸르락해진 올라프는 도끼를 거칠게 집어던지며 자신의 타워로 씩씩 거리며 걸어갔다.</p><p><br></p><p>"리쉬 안할꺼야 병신아"</p><p><br></p><p>그러자 그는 씨익 웃더니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는 멀리 있는 올라프가 들리도록 크게 말했다.</p><p><br></p><p>"거기...자네는 끝을 보았나?"</p><p><br></p><p>"...무슨...?"</p><p><br></p><p>"나는 보았다. 그리고 통달했다. 심해의 끝을..."</p><p><br></p><p>저 멀리 몸을 움츠리고 구를 준비를 하던 베인은 창백해진 얼굴로 카르마에게 말했다.</p><p><br></p><p>"저...마스터 이...트롤링을 하려는걸꺼야..."</p><p><br></p><p>소환사들의 마우스를 쥔 손에서는 식은땀으로 인해 LG로고가 녹아내리고 있었다.</p><p><br></p><p>꿀꺽</p><p><br></p><p>올라프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자 다급히 마스터 이에게 사과했다</p><p><br></p><p>"미안해! 트롤링만은 제발 ㄴㄴ"</p><p><br></p><p>마스터 이는 왼손에 쥐었던 검을 양손에 쥐더니 자세를 고쳐잡고 한마디 하였다.</p><p><br></p><p>"우주류 리쉬 부탁하오"</p><p><br></p><p>2</p><p>그렇게 10분이 지나자 탑에서 올라프가 신 짜오에게 죽고 말았다.</p><p>베인은 등골이 서리는지 온몸을 떨며 그레이브즈의 Q를 피하며 굴렀다.</p><p><br></p><p>"아..."</p><p><br></p><p>올라프는 격분의 한숨을 쉬더니 마스터 이를 노려보았다.</p><p><br></p><p>"정글러 왜 안와 ㅡㅡ 신 짜오인데 안오냐?"</p><p><br></p><p>마스터 이는 울부짓는 오리아나를 무시한채 두번째 블루를 먹더니 조용히 탑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p><p>그는 먹이를 노리는 매처럼 부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p><p>기다리고....기다리고....15초가 지나자 신 짜오는 귀환을 타고 넥서스로 돌아갔다.</p><p><br></p><p>부쉬속에서 섬광이 번쩍하더니 하이랜더를 외치며 미니언에게 일격필살을 날리고 미친듯이 달려가는 마스터 이가 튀어나왔다.</p><p>포탑에 다다르자 이내 그의 몸은 삽시간에 커지며 미친듯한 공격속도를 보여주며 타워를 때렸다.</p><p><br></p><p>"아 마스터 이 병신새끼야 13분도 안되었는데 포탑을 부수자면 어쩌자는거야"</p><p><br></p><p>마스터 이는 전신에서 땀을 흘리며 미니언이 다 죽어 자신에게 공격이 날아와도 무시한채 타워를 부수었다.</p><p><br></p><p>베인과 오리아나는 부서지는 정신을 가다듬고 마스터 이에게 간곡히 요청했다.</p><p><br></p><p>"마스터 이님 제발 그만 때리고 오세요.그러다 죽겠어요!"</p><p><br></p><p>마스터 이는 마지막 남은 한대와 마지막 남은 자신의 피를 교환하며 말했다.</p><p><br></p><p>"이것으로....우리는 드래곤을 얻은 것이오..."</p><p><br></p><p>그 말에 베인은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블리츠크의 그랩이 와도 구르지 못하고 주저앉아 1킬을 따이고 말았다.</p><p><br></p><p>"아아...저 마스터 이는...풋내기가 아니다..진짜배기야"</p><p><br></p><p>오리아나는 믿을건 자기밖에 없다는걸 아는지 미친듯한 발놀림을 보여주며 말자하에게 공을 던졌다.</p><p><br></p><p>올라프는 부서진 자신의 타워를 보고는 욕짓거리를 하며 넥서르로 궁을 키고 달려갔다</p><p>"아니 진짜 저 마스터 이 개병신새끼 나 안할래 씨발년아"</p><p><br></p><p>오리아나가 눈에서 오일을 흘리며 흐느끼듯 말했다.</p><p>"제가 캐리할께요. 트롤링하지마세요 제발..."</p><p><br></p><p>그러나 올라프는 이미 나간 뒤였다.</p><p>카르마는 묵묵히 미니맵을 보며 조용히 와드를 부쉬와 부쉬밖 경계선에서 부쉬밖에 박았다.</p><p><br></p><p>"저 자는 곧 돌아올 것이오.우리는 이길 수 있소."</p><p><br></p><p>베인은 미니언에게 붕대를 던지고 망연자실한 아무무에게 선고를 날리며 갈라진 목소리로 물었다</p><p>"무슨 방법으로 이기죠?"</p><p><br></p><p>묵묵히 지켜보던 카르마도 목에 침을 삼키며 긴장했다.</p><p><br></p><p>"우주류 백도어"</p><p><br></p><p><br></p><p>카르마는 이미 와드 5개로 두칸을 채운지 오래다.</p><p><br></p><p>3</p><p>베인은 투팬댄...카르마는 와드 15개..</p><p>상황은 억제기 3개 억제기 포탑 3개 내부 포탑 미드에 하나....</p><p>적의 포탑은 마스터이가 하이랜더와 텔포 그리고 고양으로 미친듯한 힘을 보여주며 부순 </p><p>탑 전진 포탑 내부 포탑 봇 전진포탑뿐......</p><p>미드는 온전했다...</p><p>18분 쯔음 올라프는 부산스럽게 머리를 털며 들어오더니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한마디했다.</p><p>"20분 서렌 언제 치냐 씨발"</p><p><br></p><p>오리아나와 베인은 타워가 하나도 부서지지 않아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올라프에게 부탁했다.</p><p>"마지막 한타 한번만 해보죠"</p><p>올라프는 콧방귀를 끼며 당당하게 궁을 키고 그레이브즈를 향해 당당하게 달려나갔다.</p><p>"지랄마라 병신들아 이게 씨발년들아 형쎄이돈의 한타다"</p><p><br></p><p>우물을 가로지르고 가는 그의 뒷모습에는 그가 내지르는 분노가 아닌 처량한 아버지의 뒷모습이 보였던 것은...</p><p>착각이였을까..? 그가 가로질러가던 미드는 슬픔의 눈물이 묻어있었다.</p><p><br></p><p>"이..이건 랭겜이라고...씨..씨발! 미친 마이새끼야!"</p><p><br></p><p>다시 미드로 달려가려던 그는 걸음을 멈추더니 어깨를 축 내리며 미드 내부포탑에 서있던 마스터 이의 어깨를 흔들며 소리쳤다.</p><p><br></p><p>"이건 진짜 개지랄이야! 개지랄이라고!난 못해! 난 못하겠다고! 이건 못이겨!"</p><p><br></p><p>마스터 이는 자신의 코트에 묻은 올라프의 눈물을 닦더니 말했다.</p><p><br></p><p>"그러는 넌...적진에 달려가고 있지 않는 것이냐?"</p><p><br></p><p>올라프는 정곡을 찔린듯 목소리를 떨며 답했다.</p><p><br></p><p>"그...그건..."</p><p><br></p><p>마스터 이는 눈을 지긋이 감고는 나직이 말했다.</p><p>"랭겜이라서 포기 못하겠지..."</p><p><br></p><p>올라프는 털썩 주저 앉으며 마스터 이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흐느끼며 말했다.</p><p><br></p><p>"제발..제발 이 판을 이겨줘! 너의 백도어를 믿을께! 부탁이야! 나도..나도 금장보상을 받고 싶다..."</p><p><br></p><p>무릎을 꿇은 올라프의 뒷모습에서는 측은하다 못해 연민까지 느껴졌다.</p><p><br></p><p>베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한글자 한글자 또박 또박 말했다.</p><p><br></p><p>"이기자...마스터 이가 다 해줄거야...."</p><p><br></p><p>카르마는 베인의 어깨를 부여잡고는 속삭였다.</p><p>"너의 뒤는 내가 봐줄께"</p><p><br></p><p><br></p><p>"당신들은 이곳에서 버티시오.버티다보면 아무무가 들어와 다이브할것이오.그리고 오리아나는 적 부쉬에 숨어 있으시오. 할 일이 있소."</p><p><br></p><p>오리아나는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를 왜 빼냐는듯 물었다.</p><p>"전 여기 있는게 더 도움 될텐데요...제가 제일 잘컸고..."</p><p><br></p><p>마스터 이는 붓을 꺼내들고는 휘갈기더니 곱게 접어 오리아나에게 주었다.</p><p>"아니오..반드시 가서 숨어 있으시오.그리고...만약...적의 기지방어자가 말자하라면 그 종이를 펼쳐보시오."</p><p><br></p><p>그리고 마스터 이는 황급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라인을 밀기 시작했다.</p><p><br></p><p>베인과 올라프 카르마는 함성을 지르며 달려오는 신 짜오를 보며 주저 앉으려는 자신의 다리를 붙잡고는 최대한 버티기 위해 뒤로 빠졌다.</p><p>그리고 오리아나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탑 내부타워 근처의 부쉬로 숨었다.</p><p><br></p><p>마스터이는 봇으로 빠르게 그러나 조용하게 달려갔다.</p><p><br></p><p>미드 내부 포탑 앞에서 한타가 시작되자 마자 마스터 이는 쏜살같이 봇 타워를 향해 달려갔다.</p><p>품위를 지키기 위한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상한 기합을 지르며 입에 개거품을 물고 달려가는 마스터 이의 영혼의 백도어만이 보였다.</p><p>억제기 앞 포탑의 피가 반쯤 까이자 말자하가 황급히 나타나 마스터 이에게 달려왔다</p><p><br></p><p>"마이충새끼야 이쪽으로 와라 궁 한방이면 끝이니께"</p><p><br></p><p>적의 방어자는 말자하였다!</p><p><br></p><p>마스터 이는 황급히 뒤로 빠져나가 텔레포트로 탑으로 이동하고는 검에 기운을 넣고 (E) 열심히 공격하였다.</p><p>그리고 세상이 떠나가라 외쳤다</p><p><br></p><p>"오리아나! 종이를 펴보시오!"</p><p><br></p><p>오리아나는 자신의 품에서 종이를 펴보았다.</p><p><br></p><p>말자하는 탑 억제기 앞 포탑에서 점멸을 쓰고 나에게 궁을 걸것이오. </p><p>거기서 당신의 궁으로 말자하의 궁을 먼저 캔슬한 뒤 죽여주시오.</p><p><br></p><p>4</p><p>오리아나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간신히 추스르고 억제기 앞 포탑 바로 옆에서 대기했다.</p><p>마스터 이가 E만 쓴채 포탑을 떄려 말자하가 느릿 느릿걸어와도 겨우 포탑을 조금만 남긴 마스터 이는 땀을 닦으며 말자하를 노려보았다.</p><p><br></p><p>"기여코 나를 방해하는구려...."</p><p><br></p><p>"네 다음 패뱈ㅋㅋㅋ"</p><p><br></p><p>말자하는 도망가는 마스터 이의 등에 궁을 쏘고는 미친듯한 광소를 뿜었다.</p><p><br></p><p>이때..오리아나는 황급히 궁을 말자하에게 쓰고 폭딜로 말자하를 처치했다.</p><p><br></p><p>억제기 앞 포탑에서 간 보며 내주고 이제는 억제기 포탑에서 간보며 한타 기회만 노리던 적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닳았는지 도망가려는 눈치가 보였다.</p><p>하지만 이 한타를 이기면 넥서스를 부순다는 생각에 아무도 떠나지 않았다. 그저 눈 앞의 승리만이 보일뿐....</p><p><br></p><p>할 일을 다한 오리아나가 집에 가려고하는 순간 마스터 이는 다급히 오리아나를 불렀다.</p><p><br></p><p>"멈추시오! 가지마시오! 해야 할 일이 있소! 내부 포탑 앞 부쉬에 와드를 하나 박아주시오.그것 하나면 족하오."</p><p><br></p><p>오리아나는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쳐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p><p><br></p><p>억제기 앞 포탑을 철거하고 억제기 포탑에 다다르자 마스터 이는 탄성을 지으며 외쳤다.</p><p><br></p><p>"지금 이 순간을 위해! 나는 봇에서 고양을 쓰지 않고! 탑에서 하이랜더를 쓰지 않았다!"</p><p><br></p><p>공속 2.5.....아니...마스터 이의 손은 한계를 벗어난듯 했다..</p><p>포탑을 1초에 4번 때리는듯한 그의 신기는 금새 억제기를 밀고 쌍둥이 포탑 앞에서 잠시 멈추었다.</p><p><br></p><p>본진 미드 억제기가 부서지고 쌍둥이 포탑 앞에서 절대적으로 한타를 피하며 막던 팀원들은 의아해하며 마스터 이에게 소리쳤다.</p><p><br></p><p>"어서! 어서 부숴! 적들이 귀환하고 있어!"</p><p><br></p><p>마스터 이는 손아귀가 찢어질 정도로 미친듯한 백도어를 견디어낸 피나는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다.</p><p><br></p><p>"내겐 계획이 있소."</p><p><br></p><p><br></p><p>마스터 이의 위대한 백도어를 본 팀원들은 그를 믿기로 했다. 발광하던 올라프도 주저 앉던 베인도....</p><p>모두 마스터 이의 뒷모습만을 믿었다. 저 멀리 적 본진에서 홀로 서서 적들의 귀환을 기다리던 마스터 이의 뒷모습은</p><p>정말로 거대해보였다.믿음직해보였다.</p><p><br></p><p>"마스터 이....믿겠습니다....."</p><p><br></p><p>F</p><p>3팬댄 2블써 1기동을 1팬댄 1블써 워모그 워모그 </p><p> 마스터 이는 저 멀리 보이는 오리아나의 와드를 주시했다.</p><p>"저 와드가 한타때까지 남아있다면...우리는 이길 것이오."</p><p><br></p><p>베인은 되물었다.</p><p>"아니 라인도 밀리지 않았는데 이제 몸을 가서 한타 참여하겠다는건가요?"</p><p><br></p><p>마스터 이는 묵묵무답.대신해 카르마가 답했다.</p><p>"베인님.마스터 이님은..지금 백도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겁니다..."</p><p>올라프는 희망이 보였는지 눈물을 글썽이며 팀원들을 격려했다.</p><p><br></p><p>"열심히 해보자고! 마스터 이가 한타 참여하니까 이길 지도 몰라!"</p><p><br></p><p>모든 라인은 본진까지 밀려있었고 백도어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였다.</p><p>오리아나도 결의를 다지며 코어템을 꼬나쥐고는 치켜들며 외쳤다</p><p>"이길 수 있어! 비록...억제기 포탑 두개 억제기 두개 트윈타워 2개지만...이길 수 있다고!"</p><p><br></p><p>결전을 다질 동안 적들은 라인이 밀린 것을 보고 모두 트윈타워를 향해 왔다.</p><p>"다이브해서 4명 죽고 한명 살아도 끝인데 서렌쳐ㅋㅋ"</p><p><br></p><p>올라프는 모욕을 참을 수 없었는지 앞으로 달려나가려했다.</p><p>그 떄...마스터 이는 올라프의 어깨를 단단히 붙잡으며 속삭였다.</p><p><br></p><p>"참으시오...승리를 위해...."</p><p><br></p><p>마스터 이는 트윈타워 앞에 모두 모인것을 보자 오리아나가 깔아놓은 와드를 타고 텔레포트했다.</p><p><br></p><p>4명의 팀원들은 탄성을 지르며 용기를 냈다.</p><p><br></p><p>"저런 방법이!!우리...우리가 버티면 이긴다! 힘내자!"</p><p><br></p><p>"고맙소..팀원들..우주류 백도어 그 끝을 보여주겠소"</p><p><br></p><p>와드로 소환되자 말자 트윈타워로 달리더니 궁과 E를 쓰며 타워를 부수었다.</p><p><br></p><p><br></p><p>적들은 동요했는지 말자하가 말했다.</p><p><br></p><p>"야 우리 한명 가야하는거 아니냐?"</p><p><br></p><p>"마스터 이 종이잖아"</p><p><br></p><p>적팀을 조롱하며 트윈타워로 달려온 그들은 마스터 이가 몸을 갔다는걸 모른다...</p><p><br></p><p>포탑 둘과 마스터 이의 고독한 싸움</p><p><br></p><p>포탑 하나...</p><p><br></p><p>아무도 기지를 보지 않던 적팀들은 한개가 부서지더니 화들짝 놀라며 바로 다이브를 시작했다.</p><p><br></p><p>아무무가 들어가서 궁을 쓰자 포탑 둘...</p><p><br></p><p>팀원이 전멸하자 넥서스의 3분의 1</p><p><br></p><p>마스터 이는 힘이 빠지는걸 느끼고 그저 영원한 잠에 빠지고 싶었지만 필사적인 의지로 넥서스를 계속 공격하였다.</p><p><br></p><p>살아남은 적 그레이브즈와 신 짜오는 승리를 확신했는지 광소를 지으며 넥서스를 연신 때렸다.</p><p><br></p><p>하지만 죽은 4명의 팀원은 마스터 이의 미소를 보았다.</p><p><br></p><p>(E)</p><p><br></p><p>고양</p><p><br></p><p>시간은 느릿느릿걸어가는듯 마스터 이의 넥서스를 때리는 한 대 한 대가 거대한 조형물을 조각하는 장인의 솜씨와도 같았다.</p><p>한대...두대.....</p><p><br></p><p>본진의 넥서스는 체력이 700..적의 넥서스는 900...</p><p>하지만 E와 고양으로 더 빨리 부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확실히......</p><p><br></p><p>본진 300....적의 넥서스 400...</p><p>마지막 한대만을 남기고 적들은 생각했을 것이다.</p><p>"우리가 이겼어!"</p><p><br></p><p>하지만.....그들은 놓친것이 있었으니.....</p><p>한대를 치는듯했지만 경험이 묻어나는 신들린 타워 공격.....</p><p>연속 치기....</p><p><br></p><p>입에서 비릿한 피가 흘러내리고 눈은 충혈되었고 귀는 멍했지만 마스터 이는 혼신의 힘을 짜내 마지막 공격을 넣었다</p><p><br></p><p>콰쾅! </p><p><br></p><p>그 누구도 보지 못했다. 마스터 이가 한번에 두번 공격하는것을.....</p><p>적들은 넥서스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도 믿지 못했다.....</p><p><br></p><p>마스터 이는 쓰러지는 몸을 검으로 지탱해 겨우 붙잡고 하늘을 쳐다보며 나직이 말했다.</p><p><br></p><p><br></p><p>아무리 한타를 이기면 무엇 하겠는가.</p><p>돌아갈 고향이 없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과 같다.</p><p>한타를 이겨도 고향만은 잃을 수 없다.</p><p><br></p><p><br></p><p>게임이 끝나자 4명의 팀원들은 오열하며 모였지만</p><p><br></p><p>마스터 이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p><p><br></p><p>출처:일베 롤게</p><div><br></div></p>
    서헉헉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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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10/09 22:36:25  114.205.***.21  전설의3학생  218759
    [4] 2012/10/09 22:36:41  222.103.***.179  WachalukiN  185362
    [5] 2012/10/09 22:44:40  222.110.***.61    
    [6] 2012/10/09 22:50:47  223.62.***.254    
    [7] 2012/10/09 23:01:56  125.132.***.195    
    [8] 2012/10/09 23:05:41  223.62.***.94  C팔롬  285303
    [9] 2012/10/09 23:08:01  58.235.***.179  토렌트토렌트  250507
    [10] 2012/10/09 23:11:00  117.11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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