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출판완결한 책을 나눔한 사람입니다. 허허...기억하실 분이 있을는지는 의문이지만. <div>이번에 신작을 내게 됐는데, 책을 내며 동료작가분들과 얘기해본 결과 이제 책시장은 죽고 다른 시장이 떠오른다 하더군요.(책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거 나눔해야할듯ㅎㅎ)<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span></div> <div>순문학 시장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장르문학 시장도 그간 상황이 좋진 않았어요. 대여점이라는 기이한 형태의 시장과 밀착하고 있었는지라.</div> <div>헌데 그 대여점이 고사하기 시작하면서 팔리는 책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죠. 작금엔 천부시장이라 하던가... 그마저도 못 파는 책이 부지기수. 신인들은 최저시급도 받지 못하고 글을 쓰게 된 겁니다.</div> <div>한권내고 인세 30만원 받았다... 실제 제 지인 중에 한 명이 그랬습니다.</div> <div>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데 속이 그렇지 않다는 건 저도 알고 있지요.</div> <div>하지만 새로운 시장.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예, 전자책 시장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네이버 웹소설, 카카오페이지 등이 들어서며 더욱 가속도가 붙었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래서 아예 이북만 계약하는 출판사가 여럿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계약은 비추입니다x100)</span></div> <div><br /></div> <div>전자책 시장이 커진다...이미 책시장의 규모는 넘었다 하니, 예전 대여점이 호황할 때의 양판소 식 소설은 잘 먹히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젠 질도 챙길 때가 된 거죠. 한 달에 한 권, 혹은 그 이상을 적어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때가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는 겁니다!</div> <div>전자책 시장이 커지면 장르, 로맨스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의 책들이 재조명, 판매고의 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div> <div>고작 1, 2 년 사이에 이만큼이나 커진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div> <div>오유분들도 전자책 많이 읽으시나요?ㅎ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