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ke>부제 : 난 포니 덕후가 아니였는데 부스하면서 포니 덕후가 된 제작자 이야기. 내 지인이 날 사약을 먹였어.</strike>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안녕하세요! 포니빌반상회에서 나온 스ㅍ...아니 오유회원오징어중 한명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음... 우선 미리 말씀드리지만 사진이 없습니다.</span></div> <div>저가 다른 작업하는 짬짬이 쓰는거라 그림도 없구요.</div> <div><br /></div> <div>별로 보고싶지 않을수 있지만 나름 제작하면서 에피소드가 많아서 이제야 올려봅니다.</div> <div><br /></div> <div>글 재주가 없어서 별로 재미없을수가 있네요 :D</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처음 제작하게 된것은 사실 아는 지인들이 열심히 뭔갈 꽁냥꽁냥 하며 힘들어하길래 까짓것 팬시정돈 만들어주께! 하면서 했다가</div> <div><br /></div> <div>D양 : 누나</div> <div>H.K : 왜<br />D양 : 에필로그좀</div> <div>H.K : 왜?<br />D양 : 한다는거 아니였어?</div> <div>H.K : 어 ◐□◐?!</div> <div>D양 : 한다는걸로 안다~</div> <div>H.K : 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어?!!! 왜!!!</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렇게 정신차리고보니 에필로그를 그리기 위해서 한번 정주행 때리고</div> <div> 배경자료 수집하기 위해서 2배속으로 포니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정독을 몇번 때리게 되었더군요..</div> <div><strike>[주변의 사약을 자신에게 먹일사람이 있다면 없애버립시다 그 사람은 나의 지갑의 원수에요.]</strike></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_-* 뭐 덕분에 오유의 포게의 눈팅족이 되었습니다.</div> <div>아주 그냥 애쁠짹이 이뿨어ㅓ어....</div> <div><br /></div> <div><br /></div> <div>두번째로 굿즈 제작 완료중에 일입니다.</div> <div><br /></div> <div>굿즈 마감들을 거의 다 핸드타월을 제외한 다 거의 서코 한달전, 3주전,  3~4일전 이런식으로 보내고 마감시키고 이제 쉬면서</div> <div>토요일에 부스 어찌 만들까? 일요일에 다팔렸음 좋겠다!/설레설레<strike>[정말로 다팔렸다합니다]</strike> 하고 지인들이랑 대화하던 중이였을꺼에요.</div> <div>갑자기 전화가 울리더라구요?</div> <div><br /></div> <div>[대화는 많이 각색했지만 내용은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굿즈제작소A사 : 거기 H.K씨죠?</div> <div>H.K : 네~ 굿즈 잘받았어요! 정말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div> <div>굿즈제작소A사 : 아 그거가지고 이야기 할게 있는 데...바빠서 지금 찾아보니깐 실수로 한번더 만들게 되었더라구요. 이거 폐기처분하긴 아까운대 구매하실래요?</div> <div>H.K : 네? ......어........30개죠?</div> <div>굿즈제작소A사 : 아마도요?</div> <div>H.K : 네~ 보내주세요.</div> <div>굿제작소A사 : 예~ 알겠습니다. 보내드릴께요 ㅎ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고 오니깐 ............... 47개가 왔습니다... 스파이 하나 껴서[아마딴 부스것이 섞여 들어온것 같습니다]...</div> <div>.......... 개인용으로 제작한걸 빼도 41개더군요.......빼도박도 못하개 그렇게 서코날 한 60개 정도 가져가게 되었답니다.</div> <div><br /></div> <div>아마 그래서 11시 넘어서 오신분들은 카드지갑만 진열해놓고 애들이 그림그리거나 부스에 앉아서 수다 떠는걸 봤을껍니다.</div> <div>*-_-* 죄송해요. 저희가 겁나서 소량만 뽑았는대 카드지갑 혼자만 대량이 되었내요. 계산착오였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세번째로 서코 당일</div> <div><br /></div> <div>저희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정말 세수도 못하고 양치도 못하고 부랴부랴 갔습니다...</div> <div>엄..정말 민낯으로 여러분들은 뵙게 되어서 죄송합니다...</div> <div>저희도 고의는 아니였어요. <strike>[그 개판이던 와중에 씻으신 D양이 계시죠 애라이]</strike></div> <div><br /></div> <div>전날에 미리 만든 판때기를 부스랑 ★합☆체<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시킨 후 남은건 부스 정리뿐이여서 애들 정리 시켜놓고 저가 사야할것을 사러 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다녀오니깐 딱 개장시간이였습니다. 저희 부스 아닌줄알았어요. 와 진짜 포니에 90%가 남덕인가?!! 싶을정도로 그 한 덩치하시는 남성분들 + 약간의 여성분들이 수근수근 거리면서 저희 부스앞에 있고, 저희 부스애들이 언니 왜 이제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혼파망이더군요.</span></div> <div><br /></div> <div>저도 많이 당황해서 어??? 어어어... 하다가 이대로 뒀다간 우리 부스가 무너지고 정리는 두배가 되고,</div> <div>양옆부스에 민폐 끼쳐서 저의 쿠크다스만도 못한 멘탈이 파삭파삭해질것 같고 까진 생각못하고 아무생각 없다가....</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혼파망을 해결은 해야해서 현장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  나중에 그 혼파망이 정리된후 보니깐 지인에게 줘야하는 회지를 실수로 팔고 어떤분은 안적어두고가셔서 회지 못사가니깐 실망하시길래 재껄 빼서 팔고하게 되었대죠.....</div> <div><br /></div> <div>오늘 부스 오신분들은 정말 죄송합니다.. 설마 그정도로 쏠릴줄은 예상도 못했거든요...<strike>사실 좀 사람이 많아서 무서웠어요 엄마...여기무서워....</strike></div> <div><br /></div> <div>피규어도 간신히 팔았고, 나중에 추첨 쪽지를 보니깐 어째 당첨 쪽지가 영안나가니 거의 막판에는 잘못하면,</div> <div>지인에게 쪽지가 쏠릴까봐 원래는 이벤트 상품이였던걸 판매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나름 이정도면 많이 준비해왔어! 하고 뿌듯해했는데 너무 부족했내요....</div> <div><br /></div> <div>집에오고 보니 소문의 1시간만에 매진됬다하는 그 부스?! 하고 소문 나있더군요..........</div> <div><br /></div> <div>앞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겠고 쓰면 할이야기도 많았는데 막상쓸려니 생각나는것도 별로 없내요ㅠㅠ 음........정말! 저희 부스 와주신분들! 복받으실꺼에요!! 먼길 오시느라 추운길 오시느라 많이많이 고생하셨구요! 감사했습니다! 이말 꼭 하고싶었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