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건을 모르는 분들께-------------------
(만약 이미 아신다면 아래로 가주셔도 됩니다)
몇달전, 2014년 8월 9일, 퍼거슨 시에서 마이클 브라운(Micheal Brown) 이라고 불리는 흑인 대학생이 경찰한테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는 친한친구와 함께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치고 걸어다니는 도중 데런 윌슨(Darren Wilson) 이라는 경찰관한테 체포당했습니다.
윌슨 경관이 증언하길, 브라운이 경찰차에 부분적으로 타고있는도중, 브라운이 자기의 권총을 훔치려 하자 몸싸움중 차 근처에서
자신이 두발을 발포, 한발은 빗나가고 한발은 손가락을 스쳐갔다고했습니다. 그 다음, 브라운이 도망가자 쫒아가지만, 갑자기
브라운이 멈추고 자신을 향해 달려와서 총 10발을 발포했다고 또한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만약 브라운이 흑인이 아니였다면
그 경관이 쏘지 않았을 꺼라면서 인종차별과 과잉진압을 주장했습니다. 시민들은 이 사건을 통해 두 편으로 갈라지게 됬습니다.
마이클 브라운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윌슨 경관이 할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로요. 이 사건으로 인해 트위터에
선 #Blacklivesmatter (흑인들의 생명은 중요하다) 와 #HandsUpDontShoot (손들었어요, 쏘지마세요) 들을 붙인 글들이
유행하기도 합니다. 경찰의 공식 조사로서는 윌슨 경관의 증언에 거의 일치하는 증거들이 나왔지만, 제 의견으로선
이 사건은 그가 억울하게 죽었나 아니냐 라는 싸움보다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사람들에게 알려준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출저에서 읽으시면 좋습니다. 영어로 되있지만요 ㅠㅠ)
-------------------퍼거슨 사건을 모르는 분들께-------------------
최근, 발티모어 시 에서는 혼란스러운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위가 일어난 이유는 2015년 4월 12일,
프레디 그레이(Freddie Gray)
라는 흑인 남자가
발티모어 시에서 무기소기죄로 체포되었는데, 한주 뒤, 척추 손상으로 사망했기때문입니다. 시민들, 특히 흑인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또다른 경찰의 과잉진압, 또는 퍼거슨 사건이 아니냐며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시위들이 그렇듯,
폭동과 약탈자들이 나타나며 경찰들도 또한 나타나며 시위를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경찰들이 진압을 시작하자 흥분한 시위자들은
돌이나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던지며 반항하기도 합니다. 경찰들과 시위자들의 충돌중 부상자들이 양쪽에서 나오기도 하고요.
(및의 사진들은 발티모어 시위에 관한 사진들입니다)
(시위자들 또는 폭동들 한테 다친 경관을 호송하는중)
(경찰들의 최루액을 눈에서 씻겨내는 모습)
(근처 약국[CVS]가 약탈자들로 인해 불에 타는중)
(발티모어 시위중 폭력사태 동영상)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어느 한 편을 들려는것도 아니고, 단지 현재 한국에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어서 거의
같은 상황인 발티모어 시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있는 저로선 몇몇 외국친구들의
주장들을 듣곤 하는데, 제 친구들은 마치 이 발티모어 시위가 시위를 가장한 폭력과 약탈이라고 말하여서 마음이 걸린
이유도 있고요. 저는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하자, 이런 속마음들이 있었습니다.
"분명 평화롭게, 또는 약간 폭력적이게 시위를 한 사람들도 있는데 약탈자들과 폭동들 에게 뭍혀서 다같이 묶어버리는건 굉장히 불공평하다."
"오유는 어떻게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사람들은?"<--(글쓰게된 이유3)
물론 이 글이 제가 하고싶었던말들을 제대로 표현하진 못하고, 까먹고 안쓴 내용들이 있을순, 아니, 아마 있을꺼지만(...),
이 글을 통해 미국 상황이 어떤지 알게됬으면 저는 그것대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