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경찰 일개 순경에서 조폭의 프락치로 잠입(뭐, 강과장에 의해 쫓겨났다고 표현해도 되려나요?)
결국은 경찰쪽은 다 죽고 자신이 1인자에 올라서죠
그럼 역사속의 이자성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
637년 명(明) 조정(朝廷)은 양사창(楊嗣昌, 1588~1641)을 파견하여 농민군에 대한 대대적인 토벌(討伐)을 추진하였다. 농민군의 세력은 나여재(羅汝才)와 장헌충(張獻忠)의 부대가 패배하여 투항하는 등 크게 위축되었고, 이자성도 홍승주(洪承疇, 1593~1665)와 손전정(孫傳庭)이 이끄는 명군(明軍)에게 크게 패하여 겨우 10여명의 병사만을 이끌고 산시[陝西]의 상락산(商洛山)으로 피신하였다. 하지만 1638년 청(淸)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되자 명(明) 조정(朝廷)은 명군(明軍)을 철수하였고, 이자성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영화에 넣어보자면 경찰쪽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펼치고 결국 이자성과 몇몇 수하들만이 남게 되려나요?
아니면 명나라를 경찰이 아닌 반대세력으로 보자면,
반대파와 싸우다가 그쪽에 경찰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반사적으로 이자성이 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1639년 중국 전역이 가뭄 등의 재해를 겪자 굶주린 농민들은 다시 봉기하였다. 장헌충(張獻忠)은 곡성(谷城, 지금의 湖北 襄樊)에서 다시 봉기하였고, 명군(明軍)의 주력(主力)이 장헌충에 집중된 사이에 이자성은 상락산(商洛山)을 벗어나 허난[河南]으로 진입하였다.
명나라를 반대파로 보는쪽이 훨씬 낫겠네요.
겨우 살아남은 이자성은 세를 규합해 결국 반대파를 완전히 무너뜨리게 됩니다.
그럼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요?
하지만 산하이관[山海関]을 지키던 오삼계(呉三桂, 1612~1678)가 청(淸)에 투항(投降)하여 청군(淸軍)과 함께 공격해 오자, 이자성은 패배하여 베이징[北京]을 벗어나 시안[西安]으로 퇴각하였다.
수하중 한명이 경찰에 투항해 덫을 놓고, 결국은 쫓기다 죽임을 당하게 되는군요.
아니면 일설에서처럼 자살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어디까지나 역사에 끼워맞춰본 예측이고 재미로 해본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