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커플은 까도 부부는 안까는 츤데레 오유님들 ㅋ

30대 초반 오징어 유부남입니다. 어렸을때 오락실 에피소드가 많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없어도 양해바람....(--(__

아직 자녀가 없음으로 음슴체~~~~

1.자전거 도난사건......

참고로 나는 유치원 다닐때 고환친구와 담을 넘어 오락실갔다가 몰래 오는 엄청난(?) 놈이었음...

7살때 부모님이 1살위로 형에게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자전거를 사주심.

나는 그게 너무 부러웠음... 맨날 형이 쓰다가 내가 물려받았기 때문에 부러움은 더 컸음.

형은 초등학생이라 학교가서 4시 이후에 오는데 나는 2시면 끝났음.... 

그래서 인지 형은 항상 나에게 겁을 줬음... 너 자전거 나몰래 타다가 걸리면 죽을줄알아....라고..ㅋㅋ

하루는 무슨깡으로 그랬는지는 몰라도 형오기전에 자전거타고 오락실 한번 슝 갔다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오락실로가서 한창 유행하는 스트리트파이터2를 하고 끝판왕 타이슨을 깨고 ㅋㅋ 집에가려고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자전거가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면서 집에갔는데 형이 우는 날보고 바로 발차기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울었음..... 부모님이 퇴근하고 오셔서 날 보고 왜그러냐고 해서 오락실가서 자전거 잃어버리고 왔는데 형이 때려서 울었다고 하니깐

형을 회초리로 때리시면서 동생 한명밖에 없는데 때리냐고 그깟자전거가 얼마라고 ~ 또사준다고 하시면서 형한테 모라고함...

난 형이 혼나는걸 보면서 비웃었음 ㅋㅋㅋㅋ그리고 몇일뒤에 똑같은 자전거를 하나 사주심 부모님이...

하지만....몇일뒤 또 내가 오락실가서 ㅋㅋㅋ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부모님께도 맞았음...........형한테는 당연히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째 자전거는 내가 타면 다 잃어버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용 자전거 손잡이가 일자가 아닌 둥그란 ~ 앞에 바구니있고 가운데 음푹 들어간 자전거 사셔서 어머니가 타고다니심..

그것도 내가 오락실가서 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살때까지 총 5대 잃어버림...... 내 몸도 정신도 5번 나갔다오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