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545px;height:655px;" alt="KakaoTalk_20150601_1311162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2FiMm7A5zMpNKfK.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첫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르 사진.</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8_18132106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2Jme4P36okUnrFNNEIcYyaegzaGS.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미한테 버림 받아서 눈 한쪽이 아픈 상태로 저를 마주한 나르.</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오지말라고 엄마한테 가라고 보내도 저만 쫄래쫄래 따라와서 제 집까지 들어와준 나르.</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4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01_13111591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2cZi77nIeZemes4utXr.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요렇게 누워서 애교도 부리고 (성별은 여아 입니다... 사진 찍을 때 몸을 구부려 있었다 보니 남아로 보이기도ㅠ_ㅜ)</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14_0204380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28lKb8AhYax9SFI3rpRNa9ZC.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저랑 무한도전도 같이 보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21_22122970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3Mr29f6ufR3.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엄마 컴퓨터 고장나서 파워 바꾼다고 박스 뜯어놨더니 거기 안에도 들어가고 </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KakaoTalk_20150620_0226452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3KFCdNyPcA7giOR4GrBRXuqXDKVdqmnK.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불덮고 누워서 이리와 나르~ 부르면 제 배 위에 올라와서 이렇게 같이 누워도 있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런 나르가 많이 아파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22_2352474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3flslfWaKL3lEsIGSjM5BvTF7bgm3JENc.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눈 한쪽이 안좋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얼마 전 부터 재채기를 가끔 하곤 하는데 그게 설마 감기(허피스 바이러스)일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느날 보니까 콧물을 누렇게 흘렸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뿔싸 싶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감기래요 상태가 그렇게 심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지켜봐야 된대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래서 엘라이신이라는 감기 예방약같은 것도 받아오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병원은 모 카페에 있는 후기 중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평이 좋은 곳으로 갔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더위 엄청 타는 제가 하루종일 보일러도 켜두고, 이래저래 케어 열심히 해준다고 했는데도</div> <div style="text-align:center;">계속 설사도 하고 눈도 아파하길래</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오늘 출근 전에 급하게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갔다 왔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래엔 그 결과</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23_14021778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3efKpmfsQY6ATOF.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넥카라 하고 기운없이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항생제는 내성이 생길거 같아서 의사선생님도, 저도 사실 좀 진척상황을 보고 주자 싶었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눈 상태가 심해지길래 주사 맞고, 설사 때문에 혹시 싶어서 구충제도 먹이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병원에서 선물로 유산균약이랑 넥카라 때문에 밥 먹기 힘들어할 나르를 위해서 영양캔도 하나 받아서 왔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제 대성통곡 했거든요, 나르 앞에서 무릎꿇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너무 미안해서요 내가 생명이라고 데려와서 키우고 있는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렇게 아프게 하고, 그것도 진작에 기침 하는걸 알아채주지도 못하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너무너무 미안해서 막 울어대니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저한테 와서 손 잡아주고 얼굴만져주고 그러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랬는데 오늘 더 악화되서 결국 싫어서 발악을 하는 넥카라까지 씌우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근무 중에 눈에 나르가 너무 밟혀서 몰래 잠깐 빠져나가서 얼굴 보고 왔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근데 넥카라 때문에 불편해서 배변 후에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온 방안에 다 묻혀두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걸 보니까 원망은 전혀 안들고 나르한테 너무 미안했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밥도 안먹고 있고... 아으ㅠㅠㅠㅠㅠ</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래도 병원도 데려가고 약도 챙겨 먹이고 있으니 언젠간 꼭 낫긴 할건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 과정이 이렇게 작은 아깽이가 견디기 힘들거란걸 아니까 더 미안하고 미치겠어요 정말</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4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620_03014906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062603HUFkir971baopOu7yQfH.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나르가 얼른 나아서 다시 예전처럼 잘 지낼수 있길 많은 분들이 빌어주셨으면 좋겠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제 태어난지 한달하고 보름 정도 밖에 안된 애기가 이렇게 아파서</div> <div style="text-align:center;">기운없어 하는거 보니까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해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나르야 미안해 너무 미안해, 빨리 낫자.</div></div><br><br><br><br><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