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어제 나르한테 간택당한 글 덕에 베오베도 가고, 감사하게 나눔도 받게된 王초보 집사입니다</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517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7Oa8UEXSWXYDNj9otNCscjSfbdy.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퇴근 후에 마트가서 화장실, 모래, 귀 닦아주는 세정티슈 사와서 세팅했습니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자취하는 집 안에 베란다가 있는데 나름 넓이가 좀 되서,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아직 아기 니까 여기서 지내도 되겠다 싶어서 저 곳에 보금자리를 세팅했어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애기가 분유를 줘도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종류의 젖병을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급한대로 주사기를 사서 입에 대고 먹이려 했지만 몇방울 받아 먹다가 또 그만 먹고 그러더라구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이 어린 애기가 한창 많이 먹을 땐데 왜이리 못먹나 싶어서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밤새 계속 걱정하고, 2, 3시간 간격으로 다가가서 또 분유를 타서 먹여보려 했으나 매번 거절당하고ㅠㅠ</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배변도 소변이라도 봐야 할건데 화장실에 넣어줘도 반응이 없어서 계속 걱정 하고 있었어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배변유도 방법대로 해보려 하니까 애기가 다리에 힘이 세서 발악을 발악을.....</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팔에 빗금 엄청 생기고 5분가량 시도하다가 GG쳤습니다ㅠ</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그렇게 걱정 걱정 하다가 잠이 결국 든게 새벽 6시 30분.... ㅎ...</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그나마 출근이 늦은 직장에서 일해서 다행이었긴 한데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방금 출근했는데 벌써 졸리네요...그리고 나르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5149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MZscWAHkKPexn.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계속 새벽 내내 고민하다가 꿈에서 나르한테 밥을 불려서 주니까 잘 먹는걸 봐서</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아! 사료 주면 되는건가 싶어서 물에 불려서 주니까 미친듯이 먹네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병원에선 분유 한통 다 먹인 후에 사료 불려서 주면 될거라고 하셨었는데 분유는 안먹구 사료는 잘 먹고...</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어쩌면 젖병이 아닌 주사기로 주거나, 그릇에 분유를 담아놔서 안먹었던건가 싶기도 한데 일단 사료라도 잘 먹어줘서 너무 기쁩니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초보 집사라서 미안해 나르야...</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5052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fWlyIquAcCFxqkkClVjTGcNymwtI.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식사하시는데 집중한 나르</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KakaoTalk_20150529_12584903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51McX4UtpT8qKuGgKhTreezhnDCx.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집에 인형이 많이 있긴 한데.... 인형을 사람처럼 여기는 유딩 마음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저라서</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차마 가지고 놀아라고 인형은 못주겠고... 나르 전용 장난감 사주기 전에</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화장품 샘플통이라도 굴리면서 놀아라고 깨끗이 씻고 뚜껑 꽉 닫아서 줘놨는데</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앞에서 굴리고 해도 쳐다도 안보네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KakaoTalk_20150529_12584926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idmYu2yJuki.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몸에 비해 다리가 길어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4991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3JCM24wqcuu5CuUk8Ru9qNoU.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눈에 약 발라주고나서 약 기운 때문에 아직 눈이 퉁퉁...</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자꾸 그루밍처럼 약을 닦아내려서 해서 마음이 아파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약 발라줄 때도 처음엔 발악을 미친듯이 했었는데 이젠 체념? 한건지 아님 제 마음을 알아주는건지</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반항이 많이 줄었어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alt="KakaoTalk_20150529_12585003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Vp4mmf9tZ7Kdg.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제 발에 뭐가 있는건가........ 계속 발에서 맴맴 돌고 저를 타고 올라오고,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밤새 잠 못들면서 온갖 카페, 고양이 관련 글들 읽어보니 이게 애정의 표시라고는 하던데</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엄마 체온이 그리워서 그런건가 싶어 자꾸 마음이 아픕니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따뜻하게 있게 해주고 싶고, 심장소리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폭신한 옷 입고 가슴팍에 대고 안고 있어 주고 싶은데</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이게 습관이 들어버리면 저 없으면 외로움 많이 느끼게 될까봐 그것 조차도 조심스럽네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511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6BGOUCp1J.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첫소변! 모래는 급한대로 마트에서 파는 물품 중에서 구매를 해왔는데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마음에 드는 건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소변은 그래도 누었네요, 근데 어제부터 약 14시간 정도 있었는데</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소변을 한번밖에 안봤어요... 이 또한 걱정이 매우 됩니다ㅠㅠ</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960" alt="KakaoTalk_20150529_12585182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872057x9r8pFX5Ka3t.jpg"></div> <div><br>마지막 사진은 어제 저 일하고 있는데 품에 안겨서</div> <div>저 포즈로 기절하신 나르님</div> <div> </div> <div>잘 키울게요 정말, 지금도 출근한지 20분 되었는데 벌써 눈에 밟혀서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