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제 더이상 예비군이 음슴으로 음슴체</P> <P> </P> <P>2006년에 입대를 하여 대구에 2군 사령부 xx통신대 무선중대에 입대를 함</P> <P> </P> <P>2007년 2군사령부가 제2 작전 사령부로 부대가 개편됨.</P> <P> </P> <P>xx통신대대와 타부대 통신대대가 병합되어 x통신단이 창설됨.</P> <P> </P> <P>우리 중대는 120명 편제에서 40명 편제로 줄어들게 되었음......</P> <P> </P> <P>그래서 옆부대인 xx화학대대로 전출을 감.</P> <P> </P> <P>문제는 xx화학대 대대장이...나 가고 좀있다가 소령으로 바뀜</P> <P> </P> <P>문제의 시작...이 새로 오신 대대장분이...참.... 멘탈이 대박임</P> <P> </P> <P>그 이xx소령은 인생의 목표가 중령이라고 모든 병사를 모아놓고 이야기를 함</P> <P> </P> <P>자기는 중령을 달기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할거라고</P> <P> </P> <P>그때부터 갑자기 포상휴가가 줄어들기 시작함</P> <P> </P> <P>어느정도냐면 2007년에 우리부대에 원더걸스다 왔었음 텔미로.......</P> <P> </P> <P>두달 전부터(당시 62통신대) 텔미를 미친듯이 연습하여</P> <P> </P> <P>원더걸스와 함께 춤을 춤.......심지어 난 그때 선미가 만원의 행복을 촬영중이라 방송에도 나왔음..건빵이랑 맛스타를 드렸음</P> <P> </P> <P>나를 포함한 5명은 포상휴가를 받았는데.....미친 대대장 새끼가 4박5일 나온걸 3박4일로 잘라서 줌-_- 이게 말이 됨??</P> <P> </P> <P>통신대에 있던 같이 텔미 췄던 애들은 4박5일 나옴.....나만 3박 4일..</P> <P> </P> <P>그리고 다들 기억할텐데...4.5초라는 전입신병위로휴가라는게 신병이라서 주는게 아니라</P> <P> </P> <P>원래 전입을 하면 4박5일을 주게끔 되어 있는데 난 시발 그것도 3박 4일로 나감</P> <P> </P> <P>제 2작전 사령부는 부대 안에 수송부가 따로 있어서 운전병들은 정말 할게 없음</P> <P> </P> <P>난 통신대에서 운전병이여서.......화학대가서도 운전병이였는데</P> <P> </P> <P>정말 운전할게 없어서 유격 조교를 하게됨</P> <P> </P> <P>근데 이게 정말 대박인게 화학대에서 유격 조교를 가면 가스실 실습하고 남은 CS탄을 다 까고 방독면을 벋고 조교끼리 들어가서</P> <P> </P> <P>놀다 나오는 이상한 전통을 우리가 만듬(정확히는 같이 갔던 2중대장님이 만드심)</P> <P> </P> <P>암튼.....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시발 휴가는 고사하고 성과제 하나받았나?</P> <P> </P> <P>암튼 대대장이 좀 부대원들 사이에서 십 x 레기로 통했음.</P> <P> </P> <P>오죽하면 부대원이 대대장을 헌병대에 소원수리를 긁었을까.......</P> <P> </P> <P>이러한 그지같은 군생활을 하던도중.....</P> <P> </P> <P>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대대장을 엿먹이게됨</P> <P> </P> <P>첫번째......뜨거운 여름날....특히 대구는 미침...근데 검열이 나온다는 거임</P> <P> </P> <P>오전중에 검열이 있을거라고 해서 그 전날부터 당일 오전까지 미친듯이 청소를 시작함</P> <P> </P> <P>대구의 여름은 정말 미침...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대구 더위는 명불허전임</P> <P> </P> <P>너무더워서 군번줄을 벗어놓고 청소를 하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허겁지겁 부대로 올라감</P> <P> </P> <P>근데 딱 그때 검열관이 와서 검열을 하는거임.....아차 싶은게...군번줄을 안들고 옴..................미쳤지..............</P> <P> </P> <P>대대장이 바로 옆에서 나 군번줄 없는걸 알자 얼굴이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화내지도 못하고 그런 상태로 돌입.</P> <P> </P> <P> 희노애락중 "노"+"애"의 표정이 나옴</P> <P> </P> <P>검열관이 옆에있으니까 두눈을 부릅뜨시고...... 조용하게 입만 웃으며 </P> <P> </P> <P>밥먹고 대대장 실로 오라고 말함....밥먹을 정신이 어딨음...그냥 한 두 수저 뜨고 대대장 실로 감</P> <P> </P> <P>우리 대대장님 빡치심...A4용지에 "인식표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라고 적어서 부대 입구에 서있으라고.......오후일과 시작하기 전까지..</P> <P> </P> <P>근데...대구의 여름은...그냥 서있는거 자체가 가혹행위임......</P> <P> </P> <P>미친듯한 더위 아래서 A4용지를 들고 서있는데.............대박인게 검열이 끝난줄 알았는데 오후에 검열관이 또옴.........</P> <P> </P> <P>너무 더워서 아무도 없는 부대 앞에 나혼자 그거 들고 있으니까 검열관 갑자기 소리지름......</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8pt">"</SPAN><SPAN style="FONT-SIZE: 18pt">이건 x발 나보고 오지 말라는 거야 모야!!!!!야 대대장!!"</SPAN></STRONG></P> <P><STRONG></STRONG> </P> <P>이러드니..대대장실로 폭풍입겔......</P> <P> </P> <P>오분뒤에 대대장이 똥씹고....나와서........나보고 미안하다고함.......</P> <P> </P> <P>그 대대장 삐쳐서 나 전역날 머리 밀고 전역함........</P> <P>.</P> <P>.</P> <P>.</P> <P>.</P> <P>.</P> <P>.</P> <P>.</P> <P>이거 보다 더 큰게 하나 있긴 한데......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담에 또 쓸게요~</P>
부대명에 부대 번호 구분을 안한것은 혹시 일레기들이 군가 보안법 위반으로 신고할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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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09/19 15:07:53 12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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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13[3] 2012/09/19 15:12:38 183.99.***.85 뭐임마??
187554[4] 2012/09/19 15:15:06 112.172.***.104 wassup
246672[5] 2012/09/19 15:17:23 175.1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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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2/09/19 16:31:54 61.43.***.217
[8] 2012/09/19 16:51:03 110.70.***.253
[9] 2012/09/19 17:12:38 114.200.***.74 로호시
94937[10] 2012/09/19 17:21:09 125.12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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