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솔랭을 돌리면서 4연승을 달리고
1승만 추가하면 1200점 복구가 가능한 시점

큐가 잡히자마자 3픽과 5픽이 싸우기 시작함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판에서 3픽정글이 바텀갱승해서 퍼블따이고
그뒤로 원딜이 겜끝날때까지 10데스를 준듯한 상황
서로 계속 싸우면서 급기야 4픽 빡쳐서 이블린 픽

근데 1픽 멘탈이 초강철멘탈
상황을 중재하며 잘해보자고 다독이길래
나도 함께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쳣음 그냥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말을 치니
1픽도 함께 저도 사랑합니다 ^ㅡ^ 를 치고
갑자기 방분위기가 훈훈해짐과 동시에 이블린에서 아무무로 바꾸고 
게임시작하고 계속 킬할때마다 사랑한다고 하니
뭔가 게이빠워가 충만해지며
다들 각 라인에서 다 흥하고 
서로 싸우던 3픽 5픽 각각 탑 미드갔는데 서로 로밍다니며 승리

게임이 끝나고 서로서로 버스잘탔다며 훈훈한 마무리와
3픽 5픽의 친추로 해피엔딩

말한마디로 게임의 승패가 갈렷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