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거두절미하고 판단 근거부터 나열해보겠습니다</p> <p> </p> <p> </p> <p>우선 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p> <p> </p> <p><b>1. 매일 아침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카톡이 이어짐</b></p> <p> </p> <p>저는 대화 늘어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같은 주제가 맴돌거나, 동어 반복이 이어질 경우 의식적으로 대화를 끊습니다.</p> <p> </p> <p>주로 단답을 한다거나, 읽씹을 합니다. 아니면 이모티콘만 띡 보내기.</p> <p> </p> <p>그럼에도 선톡이 계속 와요. 맘 없을 땐 그러려니 하다가, 요즘 제가 마음이 생겨서 어느 정도는 저도 선톡을 하려고 노력중.</p> <p> </p> <p>암튼 물어본적 없는 일상을 보고하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보내옵니다. 밤에는 피버타임으로 불꽃카톡...</p> <p> </p> <p><b>2. 약속이 매우 잘 잡힘</b></p> <p> </p> <p>상대방이 카톡이나 만남 중에 다음 약속을 잡기 쉽도록 떡밥을 계속 던져줍니다.</p> <p> </p> <p>뭐 먹고싶다 -> 이번주에 갈래? -> 콜</p> <p> </p> <p>반대로 상대가 먼저 제안한 만남도 세번쯤.</p> <p> </p> <p><b>3. 가벼운 스킨십</b></p> <p> </p> <p>같이 걸을 때마다 팔이나 가슴 터치 또는 옷깃을 잡음.</p> <p> </p> <p><b>4. 호감 표시에 거부감 없음</b></p> <p> </p> <p>대화에서 캐치하여 선물하는 소소한 기프티콘</p> <p> </p> <p>또는 일하러 갔다가 일부러 시간내서 사온 선물. 이 경우는 전달하러 따로 약속 잡고 동네까지 가서 만남.</p> <p> </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저는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거나, 거절하는 낌새가 보이면 절대로 두 번 권하지 않아요</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5. 길게 만나고 헤어질 때 아쉬워함 (추가)</b></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b> </b></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보통 점심에 만나서 가게들 문 닫을 때까지 이어집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리고 좀 일찍 끝내려고 하면 인사는 안하고 눈치보기 -> 그러다가 상대쪽에서 카페나 간단하게 술 한잔 제안함.</font> </p> <p> </p> <p> </p> <p> </p> <p>이제 썸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이유</p> <p> </p> <p><b>1. 알고 지낸지 10년쯤 됨. 연락은 5년쯤 안하다가 최근에 연락</b></p> <p> </p> <p>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p> <p> </p> <p>그냥 친구로 생각할 가능성 매우 높음.</p> <p> </p> <p><b>2. 얘기 중에 자기는 지금 연애는 하기 싫다는 얘기를 했었음.</b></p> <p> </p> <p>자기는 동갑이랑은 연애 안한다고도 했었고, 특히 요즘은 연애하는 게 피곤하다고 하더군요.</p> <p> </p> <p>물론 오랜만에 연락돼서 처음 만났을 때라 4개월 쯤 된 얘기고</p> <p> </p> <p>자주 만나기 시작한지는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p> <p> </p> <p>그래도 좀.... 마음에 걸려서요 ㅠㅠ</p> <p> </p> <p><b>3. 얘가 남자들한테 오해받은 적이 많음</b></p> <p> </p> <p>본인도 그걸 알고있고, 그래서 이젠 철벽 많이 치게 됐다고 함.</p> <p> </p> <p>위에 2번이 그 철벽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p> <p> </p> <p><b>4. 돈을 나보다 많이 씀</b></p> <p> </p> <p>제가 사려고 해도 무조건 반반 또는 자기가 삽니다.</p> <p> </p> <p>신세지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일종의 철벽의 표현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p> <p> </p> <p> </p> <p> </p> <p>이런 주관적이고 단편적인 사실들로 판단하는 건 당연히 힘든 일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ㅠㅠ</p> <p> </p> <p>어떻게 해봐라~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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