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옛날에 읽은 수학관련 책에 같은내용이 언급되있었습니다.
지구공동설과 비슷하지만 근본은 다른데요, 수학적인 규칙으로 3차원공간 전부를 하나의 구 내부에 이동시키는것입니다.
제가 너무 옛날에 본 내용이라서 기억도 잘 안나고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고있어서
그림으로 설명이 안돼 자세히 설명할 수가 없네요. 최대한 글로 설명을 하자면 구 밖에 있는 점A와 구심O를 이은 선분이 구표면과 만나는 점을 B라고 하면 B에서부터 A까지의 거리를 반대방향인 구심을 향하는 방향으로 변환해 구 내부에 점A`를 잡는거죠.
이 변환을 통하면 무한대의 거리에 있는 점은 구심에 위치하게 되고 구 표면에 접한 직선은 그 직선과 구심과 같은 평면상에 있고직선과 같은 점에서 구와 내접하는 지름이 구의 반지름인 원이 됩니다. 이 변환을 통해 지구중심을 구심으로 하는 구(크기는 싱관 없습니다. 구내부는 반대로 구외부로 변환하면 되니까요)내부에 온 우주를 넣은게 이 가설입니다. 변환을 통해 모든 물질뿐만이 아니라 모든 물리법칙의 방향,즉 모든 벡터의 방향이 변환되므로 모든 물리법칙이 정상적으로 성립합니다.
참고로 같은 이유로 이 가설의 증명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지구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우주의 어느 구나 점, 가령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은방울안에라도 우주가 들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건 증명할 가치가 없는 문제라네요. 다만 지구가 훨씬 그럴듯하게 들리는 건 단지 인간이 아직 지구중심까지 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옛날에 봤는데도 정말 흥미롭고 인상적이어서 잊을수 없었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