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위말하는 고무줄몸무게 입니다
중학교까지는 정상체중이었다가
고등학교때 과체중이 되어서
성인되고서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요
사실 전 다이어트 자체는 힘들지 않아요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 기초체력이 좋아서
운동량, 운동강도를 보통사람보다 하드하게 칩니다
제가 식탐이 좀 있고..맛있는거 먹는게 낙이에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교육을 잘받아서 인지 ㅋㅋㅋ
음식을 남기면 안되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다이어트 자체가 어렵지 않다고 한건
사실 야식끊고 식탐조금 참으면 5키로 정도는금방빠지고
10키로 이상 감량한적도 여러번 됩니다
무리하게 절식하면서 뺀적도 있고
정말 운동 규칙적으로 하면서 6개월이상 잡고 몸 만들며 뺀적도 있고
여러번이라고 한 이유는..요요가 와서죠..
이젠 다이어트에 회의가 드네요ㅠㅠ 

저희 여자 트레이너 샘도 평소에는 60키로 초반까지 갔다가
대회 일정잡히면 40 후반까지 바짝 빼고 대회끝나고 다시 돌아가고
반복하시더라구요..
얼마전 아는형님에 에이핑크 나왔을때
컴백시기 다가오는걸 보미가 살뺀걸로 안다그러더군요

 그런거 보면서 아 나도 평생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삶인가 싶기도 하고
사실 다이어트 안한 내 몸이 가장 자연스러운 내 몸 상태인데
내가 못받아들이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하고ㅠㅠ
아니면 정말 나혼자산다 한혜진 처럼ㅋㅋㅋ평소에도 그렇게 식단관리를 해야하는데
내가 모델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라고 하면 할 수 있지만
제가 정말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건지 이대로 살고싶은건 확신이 서질 않네요..
ㅋㅋㅋ뭔가 슬럼프가 온 것 같기도 하고ㅠㅠ
저같은 분들 없으신가요? 
쓴소리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