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4">안녕하세요 피부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받고 고민도 많습니다..<br><br>중3때부터 세수를 게을리해서 여드름도 생기고 코에 피지도 생기더라구요<br><br>코에 피지가 있으니까 자꾸손으로 떼고 자꾸 만지고 하다보니까 코 모공이 엄청 넓어졌습니다..<br><br>모공안에 블랙헤드도 엄청 많고 .. 멀리서 보면 코에 까만점이 빽빽하니 박혀있는데 <br><br>진짜 혐오스럽습니다 .. 게다가 다른덴 안그런데 유독 코만 지성이고 기름이 엄청 많고해서 <br><br>피지도 많고 .. 없애도 빨리생기고.. 피지분비 줄여주는 약도 피부과에서 받아먹고있는데 그래도<br><br>엄청 많습니다.. <br><br>현재 스무살인데 고2때부터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좋아지게하려고 안 써본 방법이 없을정도로<br><br>코팩도 하고 .. 무슨 팩도 해보고 피부과도 다녀보고 여드름은 좋아져도 코는 안 좋아지더라구요..<br><br>코가 이렇다 보니까 밝은곳보다 어두운곳을 더 찾게되고 낮에는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구요..<br><br>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 눈을보면서 대화를 했지만 지금은 눈도 못마주치겠고<br><br>대인기피증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격도 점점 어두워지고 소심해지고<br><br>하루에 자는시간빼고는 전부 피부생각만 하게되네요.. 만나는 사람들이 제 코를 보고 <br><br>어떻게 생각할지도 무섭구요 하고싶은 운동 , 가고싶은 곳이 있어도 코때문에 하지도 못하겠고<br><br>가지도 못할거같아요.. 사람 눈엔 보고싶은 것만 보인다고 tv를 보거나 거리를 지나갈때도 <br><br>사람들 코만 보게되고 또 제 코와는달라서 너무 부럽습니다 하.. 코에 기름이 많아서 기름이 찰때마다<br><br>화장실 가서 몰래 기름종이로 기름닦는 제 모습도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참 병신같네요<br><br>성격도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가지고 <br><br>피부과가서 모공축소한다는 프락셀 레이저도 10번정도 받았고 지금도 다른 피부과에 가서<br><br>레가또라는 레이저치료 받고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받고는 있지만.. 돈은 돈대로 나가고<br><br>과연 지금 상태에서 더 나아질거란 보장도 없어서 불안하기만 하고.. 모공은 한번 커지면 절대<br><br>좁혀질수가 없다는 말도 들어서 참.. 영원이 이대로 살아야할수도 있다는거니.. 암울하기만 하네요<br><br><br><br><br> <br><br><br><br><br><br><br></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