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쓰고보니 반말투가 되어 죄송합니다~</div> <div>이제 수정하기엔 양이 많고 제목대로 뻘글이니 양해를~ ㅠㅠ</div> <div>하긴 많이 안 읽으실 듯~ 부담 없음~ ㅎㅎ</div> <div><br></div> <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때론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날 다 아는 것 처럼 평가하곤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개인적으로는 꽤나 손해보는 스타일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능하면 모든 일에 중립적으로 보려하고 공정하게 하려한다.</span></div> <div>물론 나는 신이 아니니까 실수하는 것도 때로는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노력한다.</div> <div><br></div> <div>결국에는 이편도 저편도 아니라고 평가?받는다.</div> <div>차라리 말단 공무원이 내게 가장 적성에 맞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그렇다고 파벌이나 집단, 조직, 단체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다.</div> <div>분명 장점도 있다.</div> <div>결속력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영양제같은 역할을 하고, 집단 지성은 분명 자잘한 머리 하나보다는 나을 때가 많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친한 이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때가 가장 힘들다.</div> <div>더욱이 조직내에서는 더더욱 힘들다.</div> <div><br></div> <div>아닌 것을 아니라 했다가 손해 본 일이 정말 많은 편이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사람들은 불통에 꼰대같단다.</span></div> <div><br></div> <div>논리가 부딪히면 완성도 높은 논리가 이길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div> <div>힘있는 논리가 이긴다. 혹은 논리와 관계 없이 다수가 이긴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납득시킬 자료를 가지고 와야 불통이 안되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수익성 마이너스인 자료에 숫자 장난질 친다고 그게 현실에서 플러스가 되는건 아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논리적으로는 맞지만 전제가 틀린 삼단논법같은 거지 같은 논리가 힘과 다수 앞에서 맞는 논리가 되어버린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재미있는 건 책임은 누구도 지려하지 않는다.</span></div> <div>결국 꼰대 같은 사람이 떠 안고 간다.</div> <div><br></div> <div>넷 상에는 더 심하다.</div> <div>뭐, 그래서 친목을 안하는게 더 맞는 듯 하다.</div> <div>선을 따라 흐르는 디지트의 가벼운 인연으로 내가 지켜온 책임을 내려놓고 싶지 않다. 혹은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글을 쓰고 싶었던 다른 이유는 없었다.</div> <div>마치 댓글 하나에 나를 다 아는 듯 이야기 하는 모습에 오기가 들었지만, 뭐~ 늙은 돈키호테꼴이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불통과 꼰대를 너무 싫어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span></div> <div>가짜 불통은 대꾸가 없고 가짜 꼰대는 야비하다.</div> <div><br></div> <div>진짜 불통과 꼰대는 듣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div> <div>그리고 승복도 할 수 있고 책임도 질 수 있다.</div> <div>그래서 손해보는거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작 손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였나 싶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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