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아까 부산 더불어 콘서트에 참가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후기를 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또 씁니다!</div> <div><br></div> <div> 저는 대략 6시2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 입장은 하지 않고 있었기에 3000원을 내고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팔띠처럼 생긴것을 착용하고</div> <div> 조금 기다렸더니 대략 6시 30분 정도부터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앞쪽 몇줄은 귀빈석처럼 비워뒀고 저는 대략 앞에서 10줄정도에 앉았던것 같네요.</div> <div> 그때만 해도 자리가 널널했는데 정신차리고 뒤를 보니 완전 가득찬데다, 서서 보고계신분도 많았습니다.</div> <div><br></div> <div> 여성 사회자분이 사회를 시작했는데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홍대에서 활동하신다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div> <div> 무드살롱 이라는 밴드가 하는 노래를 두곡 들었고요, 정말 너무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슬슬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더군요 ㅎㅎ</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30773k8gXclXxagiym.jpg" alt="IMG_676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div> <div> 그리고는 표창원 교수님, 김병관 의장님, 김빈 디자이너님 등등.. 더불어 어벤저스분들과 최재성 의원님이 정식으로 소개를 하셨습니다!! 특히 최재성</div> <div> 의원님의 이름을 부르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정말 너무나도 듬직했습니다. 부산시민이라 이런 유명한분들을 볼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 자리를 통해</div> <div> 이렇게 만나뵙고 코앞에서 강의하시는걸 보니 정말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구요!!</div> <div> 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공을 하늘위로 퐁퐁 치는 놀이도 했습니다ㅎㅎ 그리고는 강의를 시작했는데요,</div> <div> </div> <div> 처음으로는 부산 젊은피 오창석 아나운서가 강연을 했습니다. 간추려 말씀드리자면 그는 당연한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고 합니다.</div> <div> 어떻게 물은 정확히 100도에서 끓지? 어떻게 물은 정확히 0도에서 얼지? 와 같은, 사뭇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div> <div> 또 여러분을 인터뷰했던 경험이 있는데 마지막에 어머니를 넣었던 이유와 책을 출판하고자 했는데 정치인의 인터뷰는 빼자고 해서 1인 출판사를 </div> <div> 만들어서 책을 출판했던 경험. 그리고 시작이 두렵지 않은 사회를 가장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부산의 상징! 아주라! 를 외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3120GLFbxP2Fpi.jpg" alt="IMG_676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div></div> <div><br></div> <div> 다음으로는 유영민 사장님이 강연을 했습니다. 이분의 강연내용은 이제 세상은 손안에 있다. 배달의 민족, 쿠팡, 온라인 쇼핑 등 손 안에서 대부분을</div> <div>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시작하셔서 옳고 그름이 지극히 상식이 되는 사회를 원한다고 하셨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했던 '말'만 좋은, </div> <div> 딱 '말'만 좋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비정상의 정상화" 이야기를 하시면서 저는 그분 좋아해서 예를 드는거 아니라고 하셔서 다들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span></div> <div><br></div> <div> 다음으로 정말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하신, 실물로 뵈니 정말 너무너무 잘생기셨던 표창원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KBS에서 하신 연설이나</div> <div> 평소 이야기하시는걸 제법 들어봤기에 정말 말을 잘하신다는걸 알았어요. 하지만 직접 강의를 들어보니 강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강의를 하시는 그 </div> <div> 어조와 제스처<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등등 모든것이 정말 완벽해서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표 교수님은 지난 역사에서의 부산과 마산의 힘을 이야기 하며 독재를 끝냈던 부,마 시민의 힘을 이야기하며</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야당이 강한 도시, 야도 부산을 이야기 하며 거의 영웅의 위치에 올랐어도 언제나 약한 자리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있었던 동료들과, 민주당을 선택했던 야구선수 최동원을 이야기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너무나도 존경하는 바보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띄우셨는데 안그래도 가슴이 뜨거워져있던 상황에서 그분의 사진을 보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아주 혼났습니다..(저는 자랑스런 친노입니다!)</span></div> <div> 그리고는 바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을 이야기하며 문재인 의원님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자 문재인 의원님이 그려진<br></div> <div> 수건을 들고 이름을 외치는 많은 분들이 계셨고 참으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장 아름다운 사퇴를 하셨고, 그간 수많은 모략과</div> <div> 구역질 나는 더러운 정치를 참아가며 끝끝내 당을 쇄신하고 개혁해내신걸 생각하니 또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나려고 했네요..</div> <div> 그리고 '보수' 의 사전적 의미를 띄우시며 자신이 보수라고 참칭하는 이들은 보수가 무엇인지나 제대로 알고 보수라고 말하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div> <div> 지금 새누리는 보수가 아닌 '파시즘' 정권이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며 큰 환호를 받았고, 가덕도 공항 유치라던지 고리 원전과 해수담수화 등 부산의</div> <div> 이슈를 이야기 하시며 또다시 당하지는 말자고 했습니다. (한 청중은 저희는 안당했습니다!! 저희가 당한거 아니에요!! 라고 외쳐서 웃었네요)</div> <div> 바보 노무현이 해냈듯, 다시 야도 부산이 해내자고 마무리를 지으셨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3172tLeok3NH.jpg" alt="IMG_677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3174h5G6lUCAJizn7kkH3Ttr1f3TGAuf.jpg" alt="IMG_6775.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3175cVCQNIvWI.jpg" alt="IMG_677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240px;"></div><br></div> <div><br></div> <div> 원래는 어벤저스 모든분들이 짧게라도 강연을 하려고 하셨는데 시간관계상 위 세분만 강연을 해주셨구요, 그 뒤로는 자신들이 바라는 것들을</div> <div> 종이에 접어 앞으로 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을 가지고, 또 무드살롱 밴드분들이 두 곡을 열창해주셨습니다.</div> <div> 이렇게 마무리를 짓고 로비로 나가니 어벤저스분들이 노래를 틀고 다같이 율동을 하시고, 그것이 끝나니 한줄을 서서 기차놀이?? 를 하시더군요!</div> <div> 그래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모든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두번째 강연을 해주신 유영민 사장님과 우연히 가까이 서있어서 악수를 했는데</div> <div> 정말 손이 따뜻하셨어용ㅎ 그리고 김병관의장님과 서로 인사를 건넸는데 정말 너무 귀여우시더군요 ㅠ.ㅠ 심쿵..(저보다 훨씬 형님이신데 죄송합..)</div> <div> 이때 많은 시민분들이 원하시는분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사진을 찍으시려고 아웅다웅하시기에 뭔가 너무 피곤하실것 같아서</div> <div> 그냥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정말 좋았던것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그것도 이제는 여당의 성향이 강한 도시 부산에서, 속터놓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지지자다. 혹은</div> <div> 정치이야기를 꺼내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렇게나 마음이 같은 당원동지분들을 만나서 또 좋은 어벤저스분들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며 박수치고</div> <div>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비록 주변에는 속터놓고 정치 얘기를 하기 힘들지만 부산에도 이렇게 많은 동지들이 계시는구나' 하고</div> <div> 힐링을 받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던 것이었어요. 앞으로도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기 위해 힘내야겠다! 하고 또 다짐하는</div> <div>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는데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다가올 총선, 대선 모두 화이팅 합시다!! 빠샤!!!!!!!</div> <div><br><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2907sXQUQR3kbt8AD162wsmqFzkz65mnQxRe.jpg" alt="IMG_6755.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width:160px;height:160px;"></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div> <div><br></div> <div> ps) 김빈 디자이너님과 사진더 찍었습니다! 얼굴은 너무 오징어인지라 시력보호를 위해 가렸습니다ㅎㅎㅎㅎ 너무 미인이신데다 친절하시고 키까지</div> <div> 크셔서..세상 혼자살아..나빠..</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902971l7qdIbSIwG3EDeXWTkr1BREDHbJgz3.png" alt="IMG_6760.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427px;"></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