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이 커밍 아웃 한 이유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동성애 금지 국가 이거든요.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1105010002301
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내년 2015년 1월 부터 러시아내 애플의 모든 제품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미디어매체 GSM돔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프로고로드의 소식을 인용해 러시아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용을 금지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애플 제품 금지 방안은 며칠전 러시아내 고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아이폰 조각상이 철거된 것과는 전혀 다른 부분에서 이유가 밝혀졌다.
러시아는 최근 러시아내에서만 개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애플 클라우드 서버가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 위치해 있어 모든 iOS 기기와 아이클라우드 관련 제품은 내년 1월1일부터 금지된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이 법안은 애플의 모든 기기는 아이클라우드의 프로그램과 연결돼 각 계정의 모든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현지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 있는 서버에 저장된다.
이러한 금지 방안은 애플에게만 국한 되어지는 것은 아니라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된다. 즉,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같은 규정이 적용될 방침이다.
애플이 이러한 방침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러시아내에 서버를 구축할 확률은 아주 적어 보인다. 이럴경우 좋지 않은 선례를 제공할 뿐 아니라 회사의 운영 방침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이클라우드가 없는 아이폰은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향후 러시아가 어떤 방식으로 금지 조치를 시행할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소매업체에까지 확산될 가능성도 현재는 베재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