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 밥그릇 챙기려고 국민을 이용하고 있는데, 너무 거기에 휘둘리는거 아니냐? 라는 질문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치인들 밥그릇 챙긴다고 일단 전제해봅시다.(힘이 있어야 정치력이 생기니?)
그럼 둘 다 잘못했네. 그래서 다들 잘한 거 없으면 책임은 누가 집니까.
국민입니다.
촛불집회 나간 사람들...민주당때문에 나간 거 아닙니다.
새누리당때문에? 국정원때문에? 선관위때문에?
사실, 논점은 그게 아니죠.
핵심은, 이나라가 민주주의를 잃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민주주의를 잃었다는 것은, 나라를 잃었다는 말인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나왔습니다.
정치인들이 이용한다구요? 이용 할 겁니다. 당연하죠.
우리를 이용해서 민주주의를 찾아내는 정치인을 우리는 지지합니다.
물론, 맘껏 이용당했는데 제3의 헌정파괴?가 나올수 있습니다. 그럼 그때는?
다시 나가서 시위하면 됩니다.
'아 이용당하기 싫어.안나갈래.' 같은 사고방식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3줄 요약.
상태를 호전시키는 행동은 최선이요,
상태를 악화시키는 행동은 차선이요,
상태를 내버려두는 행동은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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