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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06414
    작성자 : 고라니사냥꾼
    추천 : 2
    조회수 : 708
    IP : 183.105.***.5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12/15 15:44:5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06414 모바일
    ASKY가 욕에 포함되는 거친 표현??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a></div> <div> </div> <div>"썸남한테 고나리 당하고 싶다." "대다나다 ASKY!!! 넌씨눈 돋네." 외계어처럼 보이는 이 대화는 대학생 조효정(19ㆍ가명)양이 얼마 전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주고받은 얘기다. '썸남'은 사귀기 전 단계에 있는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남자친구</a>를 의미하고 '고나리'는 관리를 뜻한다. '대다나다'는 '대단하다'를 소리 나는 대로 옮겨 적은 말이고, 'ASKY'는 '애인이 안 생겨요'의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알파벳</a> 약어다. '넌씨눈'은 '넌 씨X 모르는 척하지 마라'는 말이며 '돋네'는 '~하다'라는 뜻이다. 대화 내용을 풀어보면 "애인 사이로 발전하고 싶은 남자에게 관심을 받고 싶다" "대단하다. 애인이 안 생겨! 넌 아무리 눈치를 줘도 못 알아채고 있어"로 이해할 수 있다. <br /><br /><b>거친 언어 주변환경 영향 커</b><br /><br /><span style="display: block" id="AD_GISA_PHOTO_LINE"></span>국적 불명인 청소년들의 언어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유행어나 은어, 신조어는 외계어로 변한 지 오래며, 최근 들어서는 욕설이나 비속어의 사용도 늘고 있다. 주로 '존예(정말 예쁘다)' '버카충(버스카드충전)' '에바(오버의 변형)' '엄크(엄마크리ㆍ엄마가 갑자기 들어옴)' 등 줄임말을 사용하거나, 'ㄱㅅㄱ(개XX)' 'ㅅㅂ(시X)' 'ㅈㄴ(존X)' 'ㅈㄹ(지랄)' 등 초성만 사용하는 욕설을 즐긴다. 조양은 "우리끼리 은어를 사용할 때도 룰이 있다. 보통 넌씨눈 같은 건 귀여운 욕에 속하고, ASKY는 욕처럼 발음하는 게 포인트다. 부모님을 들먹이며 욕을 하는 '패드립(패륜 아이들의 행동)'은 욕설 중 최고로 친다"고 알려줬다. <br /><br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6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용 실태'를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조사</a>한 결과 청소년의 96%가 평상시에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한다고 했고, 평상시에 욕설이나 비속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청소년은 4%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69.4%가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을 감안하면 청소년들의 언어파괴 현상은 심각하다. <br /><br />청소년들이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응답자의 42.6%가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16.6%가 '상대방이 사용해서', 15.0%가 '웃기거나 재미가 있어서', 6.6%가 '의미를 모르고 습관처럼 사용한다'고 답했다. <br /><br />비속어 사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론 전체 응답자의 56.2%가 인터넷(<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카페</a>,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게시판</a> 등)을 꼽았다. 방송 25.4%,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SNS</a> 16.2%, 신문 2.2% 순이다. 방송에서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흥미롭다. 전체 응답자의 56.7%는 '방송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답했고, 27.1%는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고 있다', 15.6%는 '재미나 현실감을 위해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br /><br />"야 너 뭐 처먹냐, 뭐 처먹냐고. 이런 개새끼야, 니가 그것을 뭣 한다고 처먹고 지랄이여. 와 이 어처구니없는 새끼 좀 보소. 니 오늘 나한테 뒤졌어. 확 창자를 빼가꼬 젓갈을 담가불랑께." <br /><br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도희)의 대사다. 도희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단숨에 '국민 욕동생'으로 떠올랐다. 10여년 전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배우</a> 문근영에게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것에 비하면, 살벌한 진화다. 도희 이전에 '국민 욕동생'으로 불리던 개그우먼 김슬기는 '욕 연기'를 내세워 CF도 섭렵할 정도다. 방송에서 욕설을 '삐리리'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효과음</a>으로 처리하는 건 흔한 일이 됐다. <br /><br /><b>기성세대에 대한 불만 심리</b><br /><br />욕설이나 비속어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일 뿐이다. 고교생 최한철(16ㆍ가명)군은 최근 카카오톡의 메인 프로필을 도희 사진으로 바꾸었다.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소개</a>말에는 '뭐하러 처먹냐'고 적었다. 최군은 요즘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면 극중에서 도희가 욕을 하는 장면만 골라 편집된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영상</a>을 찾아보며 따라하고 있다. 최군은 "도희처럼 욕을 쫄깃쫄깃하고 찰지게 하고 싶어서 자꾸만 보게 된다. 사투리랑 욕이 섞이니까 더 귀엽게 느껴진다"면서 "엄마랑 아빠를 거들먹거리는 '패드립'보다는 훨씬 낫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br /><br />강기수 동아<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대학교</a> 교육학과 교수는 "2000년대 초반 영화 '주유소습격사건'과 '친구'가 큰 인기를 끈 이후 방송이나 영화에서 욕설이나 비속어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됐다. 또래문화에서 언어를 습득하는 청소년들이 문화자본에서 배우게 된 계기로 볼 수 있다. 요즘은 영화나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웹툰,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게임</a>, 인터넷커뮤니티 등 다양한 곳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강 교수는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은 주로 또래문화에서 형성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미디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청소년 개개인이 미디어를 통해 언어를 습득하고, 그걸 또래문화에서 나누면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기성세대가 제공하는 미디어의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기성세대가 청소년의 언어습관을 오염시켜 놓고 이제 와서 청소년들만 나무라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br /><br />문제는 청소년들이 입이 거칠어지게 된 '현상'이 아니라, 이들의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불안</a>한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심리</a>상태에 있다. 어른들과 <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function () { return false }" href="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421561121950.htm" target="_blank">사회</a>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많은 청소년들이 일상 언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조양은 "친구들과의 사이에선 일단 센 척을 해야 무시당하지 않을 수 있다. 욕설을 사용하는 건 꺼려지지만 줄임말로 얘기하면 친구들은 다 알아들으니깐 괜찮다"고 말했다. <br /><br />강 교수는 "청소년들의 말이 거칠어진 건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인간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데는 보통의 말로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욕은 인간의 심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말을 더 강력하게 전달한다. 불만이 많은 청소년들이 답답한 마음을 표출하기 위한 낱말이나 새로운 표현이 필요한데, 이때 욕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r /><br />강 교수는 "청소년들이 욕을 많이 하는 현상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순 없지만 무조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꾸중하는 건 곤란하다. 일단 청소년들이 언어문화와 욕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건 욕을 했다고 '벌점'부터 매기는 제도가 아니라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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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5 16:52:01  180.228.***.6  헷갈리네  5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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