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좋아하고 또 글쟁이를 꿈꾸는 한명의 학생이자 오유를 사랑하는 <div>한명의 회원으로, 이번 오유 과거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또 그만큼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div> <div>한잔 걸쳤지만ㅎㅎ 가벼이 쓴 한편의 글을 바칩니다.</div> <div>초라한 글솜씨로나마 쓴 글, 어여삐 봐주시길 바랍니다^^</div> <div>아 제목은 없어요ㅎㅎ 부끄럽네요ㅜㅜ</div> <div>술먹고써서 죄송해요ㅜㅜ</div> <div><br /></div> <div>----------------------------------------<br /><br /></div> <div><p class="0">뼈저리게 고독한</p> <p class="0">화려한 서울 달밤 아래서</p> <p class="0">외로이 서 있는</p> <p class="0">너를 보았다</p> <p class="0"> <o:p></o:p></p> <p class="0">우두커니</p> <p class="0">아무 미동도 없이</p> <p class="0">제자리에 멈춰있는 너를</p> <p class="0"> <o:p></o:p></p> <p class="0">수없이 많은 것들에 엮여 있고</p> <p class="0">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은</p> <p class="0">너이지만</p> <p class="0">우두커니 제자리에 멈춰있다</p> <p class="0"> <o:p></o:p></p> <p class="0">술을 많이 마신 탓일까</p> <p class="0">홀로 제자리에 멈춰선</p> <p class="0">너를 보니</p> <p class="0">동정심이 가누나</p> <p class="0"> <o:p></o:p></p> <p class="0">헛웃음을 너에게 묻히고</p> <p class="0">뒤를 돌아</p> <p class="0">터덜터덜</p> <p class="0">걸음을 옮기며 휴대전화를 드는 순간</p> <p class="0">아</p> <p class="0">술기운 때문이 아니다</p> <p class="0">너에게서 나를 보았다</p> <p class="0">나도 너와 같은</p> <p class="0">전봇대인가보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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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28 00:22:50 222.238.***.209 everydayh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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