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이름은 최중의? 같은 특이한 이름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주인공은 뭔가의 이유로 이세계로 날아간 평범한 사람이고요,
이세계는 마나라던가 특별한 초능력 같은건 전혀 없고, 배경은 약간 중세시대 같은 장소.
약간 삼국지를 본 뜬 듯한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됐습니다.
주인공이 그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데
글이 죽간으로 적혀있는 시대라 책을 사려면 수레를 끌고 가야 했고,
나중엔 참모 선발 시험 같은 걸 통과하고는 왕의 후계자 중 한명에게 도움을 주기로 하기도 하고,
이후엔 외적의 침입을 막는 일종의 제갈공명 같은 역할을 하는 걸로 나옵니다.
라이벌로 나오는 적의 참모로는 역전재판의 히로인인 카르마 검사를 패러디한 인물이 나오고요.
자신있게 나서다가 아군이 깨질때마다 '이런 바보의 바보에 바보같은!' 하면서 같은 편을 채찍으로 때리는 모습이 나왔던 걸로 기억.
주인공이 전차 같은 병기를 개발하거나, 나름 지략을 써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내용과,
초야에 묻혀있는 뛰어난 인물을 발탁하는 게 주 내용이었습니다.
그 밖에는 주인공이 크리스마스에 산타 노릇을 하겠다고 분장을 하고 담을 넘다가
도둑으로 오인받아서 두들겨 맞아서 나가 떨어지는 내용도 서브 스토리처럼 나오기도 하고...
음.. 기억 나는 건 다 적은 것 같아요. 혹시 이 소설 보신 분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