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에서 한글화 업데이트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질러서 어제 한 2시간 정도 한 것 같은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고전 서양 RPG를 좀더 새롭게 가져왔다는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형식이 폴아웃 1,2나 플레인이스케이프토먼트 비슷합니다.
그래픽은 뭐... 디아2와 3의 그 중간쯤 되는 것 같네요 ㅋㅋ.. 이런게임에서 중요한 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전투 같은 경우에는 일단 여타 서양 정통 rpg답게 어려운 편입니다.
그냥 액션 rpg와는 달리 개돌로는 절대 못 깹니다. 심지어 쉬움 난이도로해도 개돌하면 죽습니다 ;;
아무리 쉬운 상대라도 그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초반에 늑대 3마리에게 털리기도 했습니다 ㅜㅜ...
그 외에 게임시스템 자체는 참신한 면도 몇 개 있고 재밌더군요.
전투 하는 것도 매 회 마다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맛이 있습니다 ㅋㅋ...
한 가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궁금한게 생겼는데 몇몇 네임드 npc 중에서 대화걸면 주인공이 주시자인지라, 영혼을 볼 수 있어서 뭔가 강한 영혼의 이끌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영혼에게 다가간다를 눌러도 대화창이 공백이고 아무것도 안뜨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직 진행을 많이 안해서 그런지 아니면 한패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다음에 확인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