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슈퍼하드울트라솔로캐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남자를 만났다.<div><br></div><div>그의 이름은 스웨인, 탑스웨인이었다.</div><div><br></div><div><p>그리고 그는 서폿 질리언과 미드 소라카, 원딜 케일이라는 괴랄한 조합과 같이 게임을 시작했다.<br></p><p><br></p><p>물론 그 누구도 스웨인 팀이 이길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p><p><br></p></div><p>비록 탑이 블라디여서, 블라디가 스웨인에게 단체카톡방 카톡문자오듯 털렸지만</p><p><br></p><p>스웨인이 1킬을 할때마다 봇이 2킬씩 해대며 쑥쑥크는 시비르를 아무도 막을자가 없어보였다.</p><p><br></p><p>미드는 아리가 소라카를 잡으려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소라카는 죽지않고 0/0/0을 기록하며 25분까지 버티고 있었다.</p><p><br></p><p>그리고 30분경. 탑 타워가 부서지고 스웨인이 미드로 내려왔다.</p><p><br></p><p>그래 내려와봐! 없애줄께 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아리는</p><p><br></p><p>스웨인이 집에서 사가지고 온 아이템들을 보고 거품을 물었고</p><p><br></p><p>인피에 피바에 열정의 검을 가진 시비르도 그의 부메랑을 떨궜다.</p><p><br></p><p>존야...얼심...심연의홀....영겁의지팡이...마관슈즈에 보이드스태프까지. </p><p><br></p><p>그의 방어력은 이미 말파이트를 떡바를정도로 올라있었고</p><p><br></p><p>주문력도 상당했다. 아니, 마법관통력이 특히 상당했다.</p><p><br></p><p>미드로 내려온 스웨인은, 미드를 거쳐 바로 봇으로 내려갔다.</p><p><br></p><p>와드가 깔려있는것을 알았지만 그는 거침이 없이 봇으로 갔다.</p><p><br></p><p>"타워안에 있으면 승산이 잇을꺼야. 너무 걱정하지마"</p><p><br></p><p>라고 시비르가 자이라를 안정시켰다.</p><p><br></p><p>그리고 길고 긴 4초가 흐른 후, 스웨인이 등장했다.</p><p><br></p><p>라인의 모든 미니언을 끌고 온 그는, 궁을 키고 시비르에게 부동진, 까마귀, 도트데미지, 점화 등을 한꺼번에 걸었다.</p><p><br></p><p>부동진을 스펠쉴드로 막으려다 까마귀를 스펠쉴드로 막게된 시비르는 다가오는 스웨인의 까마귀에 살점이 뜯겨져 나가고 있었다.</p><p><br></p><p>그러나 이곳은 타워안이었다. 시비르는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스웨인과 싸우기 시작했다.</p><p><br></p><p>보통이면 트리플킬을 하고도 남았을 시점. 한치의 무빙도 하지 않고 싸우던 시비르는 몇방을 때렸는지도 모를만큼 수많은 공격을 퍼부었다.</p><p><br></p><p>그러나 스웨인은 </p><p><br></p><p>죽지않았다.</p><p><br></p><p>주변의 모든 미니언들에게서 피를 쭉쭉 흡수하던 그는 시비르와 평타딜에서도 밀리지 않을것 같은 체력젠을 자랑하며</p><p><br></p><p>시비르를 압도했다.</p><p><br></p><p>서폿인 자이라는 묶고 띄우고 별짓을 다했지만 소용없었다. 타워도, 자이라도, 시비르도 모두 스웨인의 출두 앞에 부서졌다.</p><p><br></p><p>자이라가 농담삼아 말했다. </p><p><br></p><p>"우리 질수도 있겠네요 ㅎㅎㅎ"</p><p><br></p><p>그러나 분위기는 싸했다. 블라디가 슈퍼그레이트똥을 싸서 크지도 못한 상태인데 저 스웨인을 어떻게 잡을것인가.</p><p><br></p><p>마법저항력도 상당한 저 스웨인을 어떻게 잡을것인가.... 희대의 난제였다.</p><p><br></p><p>그리고 모두 머리를 짜서,</p><p><br></p><p>"한타 시작하자마자 모든 cc기를 스웨인에게 넣고 먼저 순삭하면 저기는 오합지졸이니 스웨인을 순삭하자고."</p><p><br></p><p>그리고 적이 미드로 몰려왔다.</p><p><br></p><p>당당한 스웨인은 타워다이브도 서슴지않고 우리를 죽이러 들어왔다.</p><p><br></p><p>그리고는 우리는 모든 스킬을 부어 폭딜을 하기 시작했으나....</p><p><br></p><p>그 스웨인은 존야로 우리의 궁극들을 가뿐이 씹어주었다.</p><p><br></p><p>존야가 풀리기만을 기다리던 우리는 존야가 풀리자 스킬을 다시 퍼부어 반피까지 만들었지만</p><p><br></p><p>케일의 무적이 그에게 씌워지면서 그는 다시 풀피가 되었다.</p><p><br></p><p>그리고 또 스웨인을 죽이려 열심히 스킬을 쏟아부었다. 타워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스웨인은 타워데미지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고</p><p><br></p><p>마침내 아리의 트루뎀구슬에 맞아 쓰러지나 싶더니</p><p><br></p><p>모래시계가 뜨면서</p><p><br></p><p>그는 다시 부활하였다.</p><p><br></p><p>그리고 소라카의 3단힐이 가해졌다.</p><p><br></p><p>그리고 그 스웨인은, 우리 모두를 죽이고 단숨에 억제기까지 밀었다.</p><p><br></p><p>모두 말이 없었다.</p><p><br></p><p>그리고 후퇴한 그들은</p><p><br></p><p>바론버프를 들고왔다.</p><p><br></p><p>설상가상으로 그들은 스웨인에게 더블버프를 주었으며</p><p><br></p><p>스웨인은</p><p><br></p><p>마관신을 팔고</p><p><br></p><p>가디언 엔젤을 들고왔다.</p><p><br></p><p>모두 패닉에 빠졌다. 스웨인을 공격할 순 없었다.</p><p><br></p><p>하지만 스웨인을 공격하지 않고 다른 애들을 먼저 죽이려고 해도</p><p><br></p><p>스웨인이 선봉이고 나머지애들은 다 쩌~~~기 뒤에 있다가 딜하러 들어오고 다시 빠지는 것이 전부라</p><p><br></p><p>그들을 쫒아가다간 스웨인이 우리를 다 죽일것이 분명했다.</p><p><br></p><p>패닉이었다.</p><p><br></p><p>모두들 말이 없었다.</p><p><br></p><p>조용히 서렌창이 오른쪽 아래 나타났다.</p><p><br></p><p>아무도 명령하지 않는 조용한 채팅창.</p><p><br></p><p>얼마나 정적이 흘렀을까</p><p><br></p><p>식은땀이 흐르고, 슈퍼미니언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p><p><br></p><p>미드로 오는 슈퍼미니언들. 3마리는 되어보였다.</p><p><br></p><p>그리고 그 슈퍼미니언 뒤로,</p><p><br></p><p>부서진 억제기 바로 앞쪽 어둠속에서</p><p><br></p><p>밝은색 버프를 잔뜩 두르고</p><p><br></p><p>천사의 가호를 두르고</p><p><br></p><p>케일과 질리언과 소라카를 서폿으로 둔</p><p><br></p><p>거대한 까마귀가</p><p><br></p><p>모습을 드러냈다.</p>
이야~ 소설 재밌네요. 사실 이런 내용이 아니고
미드 스웨인이 흥해서 3인갱갔는데 다 털린 내용이었는데 살을 더 붙혔습니다.
원래 롤문학이란게 이런거잖아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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