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씨얼충이지만
KT 블릿츠... 승리를 장담할 순 없습니다.
두 경기를 모두 봤는데
프로스트는 빠른 계산과 한타에서의 손익을 빠르게 계산하여 선이니시, 다중딜링, 생존우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블릿츠는 뭔가 이성적인걸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니시를 하더라구요...
블레이즈 4,5경기를 볼 때 탑의 감각적인 이니시가 너무 강력하여 예측불허의 상황이 나오더라구요.
CJ는 뭔가 한타 설계를 통해 판을 풀어나가는 형식인데
블릿츠는 뭔가 진형붕괴를 통한 개싸움으로, 그리고 그 개싸움에서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식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자크 말파이트 제드 등등 순삭캐릭을 자주 사용함으로서 원딜의 삭제와 주딜러의 봉쇄를 먼저 이뤄낸다음에 한타파이트를 하기때문에
프로스트와는 거의 서로 상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지배하는 자가 판을 지배할 것으로 생각되고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블릿츠가 CJ를 압박하다가 경기가 다이브로 끝날 것 같습니다.
CJ는 다같이 들어가는게 아니면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블리츠는 각만 나오면 그냥 들어가서 난장판을 만들어놓는 것 같고요.
과연 진형을 무너뜨리느냐, 진형을 유지하여 한타를 설계하느냐의 차이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