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시는분 중
배심원단 천상계(?)분이 한분 계심
제제를 가한 일수가 3000일을 넘고 영구정지 아이디가 19개이신 분이 계심
아마 랭킹 100위권안에 들 것으로 생각됨.
그분이 이걸 어디 싸이트에 올렸나봄
그리고 게임에서 트롤러를 만났는데
욕과 피딩과 조롱과 별지랄을 다했나봄.
그러자 조용이 겜하고있던 그 배심원분이
"혹시 잠깐 알트탭하셔서 인터넷에 '롤 트롤러 OOO'이라고 치시면 제 글이 나올꺼에요.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라고 했는데
그 트롤러는 티어부심이냐고 내가 친절하게 확인해주겟다고 AFK를 함
아마 그 글엔 배심원 인증을 올려놨나봄.
조금있다가 그분이 들어오더니
그러고선 그사람이 갑자기 존댓말을 쓰면서
내가 연패를 했다느니 뭐했다느니 하길래
그럼 제가 최선을 다해 사유 꼼꼼하게 써서 다른 배심원들도 지나치지않게 리폿해드린다고. 채팅창에 다 말하시라고
제가 사유는 진짜 잘써서 제가 리폿한것중에서 정지된 것 많다고. 이건 배심원을 울리면 이기는거라고
하니까
막 저쪽도 화를내는데
배심원이 "그럼 님도 저를 리폿하세요. 배심원가지고 협박했다고요. 그게 님의 잘못과 비교해서 크다면 제가 처벌을 받을거고
그렇지 않다면 님이 처벌을 받겠죠"
라고 하니까
조용히있던 우리팀이 "저거 4리폿하면 정지시켜줄꺼에요?"
"저 진짜 리폿 열심히쓸껀데 배심원 몇번돌리면 사례가 나올까요"
"신고 한번 대판 받아보면 정신차리겟죠"
등등 욕이 아닌
리폿을 완전 성실히 한다라고 말하니까
트롤러 말이 없어짐...
그러고선 막 죄송하다고..사연을 구구절절말하고
완전 열심히하려고 하는데 이미 늦었죠. 기동력에 0/7/2였거든요.
그러고선 서렌 뜰때까지 막 죄송하다고
저 이거 스킨 많다고...제발 다음부턴 안그럴테니 살려달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그형(제가 아는분)은 깔끔하게 리폿먹이고 나왔대염.
대기창에 우리팀이 적편보고 리폿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니까
적편도 ㅇㅋ라고 말함.
그놈은 똥줄타서 완전 막 죄송하다고 진짜 잘못했다고 막 싹싹비는걸보고
아...배심원을 해야겟다..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좀 권력남용이긴한데
배심원 열심히하면 상대트롤러에게 공포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배심원하세여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