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너무 인상깊어서 한 5번은 본 것 같습니다.</p><p><br></p><p>처음에는 하이머가 별 활약을 안하길래 '올미드이기에 하이머는 꼽사리구나'생각했는데</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직접 친구들하고 돌려봤습니다. 진짜로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결과는....이 조합의 핵심은...하이머딩거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정확히는 하이머딩거 + 장사거리포탑히터 + 미니언 클리어 의 조합입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블랭은 변수를 만들기 위해 쓴 것 같고요(정확히는 블랭이 있으면 애들이 앞으로 잘 못나오기에 우리의 미니언클리어를 방해하는 용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텔포 올라프는 두라인 커버용으로 쓴 것 같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이 하이머딩거는</p><p><br></p><p>포탑으로 상대방의 미니언웨이브의 화력을 전부 받아내면서 우리미니언이 적 타워에 맞을 사정거리까지 아무런 방해없이 들어가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p><p><br></p><p>포탑이 미니언을 공격하면, 케틀이 빠르게 포탑을 공격하죠. 하이머딩거도 거들고 트페도 거드는데</p><p><br></p><p>트펜 레드카드와 q로 미니언클리어를 빠르게 시킵니다.</p><p><br></p><p>즉 하이머딩거의 포탑으로 적 미니언웨이브를 적 타워근처에 고정하였는데, 대신할만한 챔프는 "없습니다."</p><p><br></p><p>티버나 공허충정도가 있는데 공허충은 컨트롤불가, 티버는 궁이라 쿨이 너무 길죠.</p><p><br></p><p>딩거만이 할 수 있는 타워철거입니다.</p><p><br></p><p>즉 이 전략은, 딩거가 핵심인 전략입니다. 딩거의 포탑으로 상대방 미니언웨이브를 상대타워 근처에 잡아두지 못하면 챔피언이 타워를 마음놓고 못때리고(우리미니언이 적 타워 근처까지 가야 몸빵을 해주는데 하이머타워가 없으면 미니언끼리 중간서 싸우느라 시간을 많이버리고 상대방이 라인클리어를 할 시간을 벌어줌) 결국 억제기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배가 되었을 것입니다.</p><p><br></p><p>직접 해보니 느껴지더군요. 역시 하이머는 위대했습니다.</p><p><br></p><p>하이머의 포탑은 클리어용이 아닌 미니언고정용 몸빵용이었던 것이고 이걸 생각해낸 GSG는 역시 머리 한구석이 이상한 사람들 같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