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실수도 할수 있고 잘못도 저지를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사이즈가 어떠냐에 따라 용서가 가능할고 이해가 가능한 범위인지

아니면 용서할수 없을정도의 범위인지가 중요하죠

가령 연예인이 술을먹고 사람을 때렸다. 이건 용서할수없지만 상대편이 먼저 잘못을 한 상황었고 정당방위였다 라면 이해할수 있을껍니다. 다만 거기에 비판을 해서 그 상황에 아무리 그랫어도 한번 참았어라면 좋았을텐데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비난을 하게되면 니가그러고도 공인이고 인기를 벌어먹는 연예인이냐 연예인이 무슨 감툰인줄 알어. 니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니들목숨도 왔다갔다하는거야 라는 식으로 말을 하게 될겁니다.(어느정도 순화시켰습니다. 네티즌들 비난소리 수준은 정말 부모님욕으로 시작해서 꺼져라 죽어라 이런식으로 끝나더라고요)

그런데 이 비난이 한사람으로 시작해서 점점 퍼지다보면 하나의 집단이 형성되고 같은 가치관간 이해로 이루어진 집단의 파워와

권력의식은 더 강해져 비로소 마녀사냥으로 넘어가게됩니다.

마녀사냥이란 중세시대에 마녀퇴치를 한다는 명목하에 여자들을 무자비하고 무차별하게 살해한 아주 나쁜 법이고 악습이엇습니다.

마녀사냥의 방법은 한 사람이 저 여자가 뭘했다더라 라고 시작해서 저여자가 뭘했으니 저여자는 마녀다. 마녀는 죽여야한다.

이렇게 말도안되는 논리를 이용해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한사람의 비난이 여러사람의 의견이 되고 이게 나중에는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그 사건에 대한 진실은 덮혀지고 

단순히 한 사람을 맹목적으로 욕설과 비난을 하게되죠. 

마녀사냥의 종점은 살해입니다. 인터넷악플로 자살했으니 죽인게 아니라 죽은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정말 무책임하고

아무생각 없는 분이라고 할수 밖에 없습니다. 연예인이나 일반인중에 악플로 인해 자살한 사람이 국내에서만 해도

수백명 수천명입니다. 악플로 고통받은사람이 죽은뒤 네티즌들은 또 왜 죽었어요ㅜㅜ 왜그랬어요 ㅜㅜ 그러지 마시지 ㅜㅜ

이렇게 무한반복만 될뿐입니다.

지금 이사태에서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은 정말 잘못된일이고 연예인으로서는 다시는 돌이킬수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다만 잘못과 실수는 뉘우침과 고쳐나가는걸 통해 바뀔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이상 비난과 마녀사냥은 접어주시고 강도높은 비판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