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까요? 법률쪽에 빠삭한 분들 몇명만 나서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 '카더라'같은 확실치 않은 사실은 다 배제하고,

오직 정제된 '팩트'만을 생각해보더라도,

1. 화영이는 다리를 다침 (어제 찍힌 사진에서 봐도 누가 부축해야 할 정도로 많이 아픈 상황)

2. 그 상황에서 무대를 못 올라가는 건 당연.

3. 하지만 무대를 올라가라고 종용받음. -> 이 부분에서 법적으로 고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무리하게 일을 강요하는 거.. 노동부에 신고해야하나 ㅡㅡ;

그리고, (오늘 광수사장 인터뷰) 

"멤버들 사이에 잡음이 있다고 퇴출을 시키지는 않는다. 제일 화났던 건 화영이 지난 달 27일 KBS 2TV '뮤직뱅크'생방송 무대를 펑크낸 것이다. "

-> 아니...  다리에 깁스한 애한테 무대 오르라고 하는 것도 좀;;;; 게다가 그걸 가지고 퇴출 시키는 건;;;;;;

노동부에 신고해야하는 거 아닌지..;;

4. 무대를 오르지 못하자 다른 멤버들은 "의지의 차이"라는 글을 씀.

5. 광수는 '중대발표' 때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설이나 왕따설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라고 함ㅋㅋㅋㅋㅋ

6. 하지만 "진실 없는 사실" 이라는 화영이 트윗이나,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수머신님의 트윗등을 봤을 때.. 불화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7. 상황이 커지자, 광수도 불화가 있었다는 듯이 말 바꿈. 그 예로 보람 언팔의 경우,

 "보람과 화영은 1년 전 SBS '인기가요' 출연 당시 마찰이 있었고 이 때 화영이 언니인 보람에게 큰 소리를 쳐 보람이 울었다"며 "이 일이 있던 날, 보람이 화영을 언팔로우 했던 것"

이라고 밝힘.

오늘 광수사장 인터뷰에도 "자꾸 논란이 그쪽으로 번져서 안타깝다. 어느 팀이든, 어떤 사회관계든 갈등이 있다. 멤버들 사이에 잡음이 있다고 퇴출을 시키지는 않는다. "

불화가 있었던 것을 인정.

게다가 1년전에 있었던 일로 언팔을 하고 다시 팔로우를 안했다는 것 -> 불화가 적어도 1년은 지속되어 왔다는 것. 

(스스로 무덤을 파는 광수사장;;)

그리고 얘쁜이가 화영이만 하이파이브를 안 해준다거나, 억지로 떡을 먹인다거나, 수도 없이 포착되는 멤버들과 떨어져있는 사진들을 봤을 때, 다같이 합심해서 화영이를 '따돌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

7월 25일에는 공개된 트위터에 다같이 '의지'드립을 칠 정도면 상황은 갈 수록 심각해진듯.

->  "직장내 ‘왕따’로 인한 정신적 피해도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0023623

직장 내 왕따로 고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지..

그리고 광수사장 말대로 화영이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사과를 한 것이라면..

나머지 티아라년들은 왜 사과를 안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분명히 불화가 있었고, 트위터로 작정하고 한 명 따돌린 건 확실한 사실인데.. 

왕따 피해자는 죄송하다고 사과 하고, 가해자들은 입싹다물고 잠수 타는 중;;;;

아무튼... 단순한 연예계 가쉽으로 넘길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제삼을 부분이 많은 사건인 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