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발하고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고 친구들을 
웃겨주는  아이였는데  어느덧 제가 변하더라고요
혼자있는게 좋아지고 혼자의시간을 자주갖고 
집에갈때는 혼자가는게 편해지고 누군가와 같이 있다는게
불편한걸로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겉으로는 제 마음속을
표출하는게 아니라 그걸 감추고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하는 제가 거짓으로 느껴졌어요  친구들의 웃음도
가식적으로 느껴지고 날 대하는 모든것들 
그리고 생각했죠  아 사실 나는 주변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진짜 친구들이 별로 없구나 .....이제 친구한명이 걱정해주더라고요
어덯게 알았는지 그 친한친구한테도 제 가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무일없다고 괜찮다고   
멀리 시간을 멈춰두고 떠나고싶어요 잠시 나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느껴보고싶어요  나를   사람들을
세상을  감정을   ㅎㅎ 그러면서   혼탁해지는 세상을
비판하게되고   고민,걱정없이 조그마한 저의 시간들을
가지고싶네요 


 저는 지금 해변에 서있습니다 파도가 거칠게 모래를
쓸면서 저의 발바닥으로 닿을려고하고있어요 
서 있지않고 뒷걸음질칩니다  아직 준비가되질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