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조신해야 될거 같아서 존대말로 썼는데
짜증이 이빠이나서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씀



일단 참고로 필자는 25세임

아침에 멍 때리다가 통학버스타야되는 시간보다 10분 늦게 나옴
아 잣됫다 싶은데 마침 담배도 음슴
가는길에 알바했던 편의점에 들렸는데 점주님이 일하고 계심
들어갔는데도 카운터 안들어오고 발주하길래 나 바쁜데 내가 그냥 계산하고 갈까요? 라고 물어봄
다른 손님 들어옴 담배 단골인듯함
그 손님 들어오자마자 카운터로 잽싸게 뛰어옴
내가 럭스 8mg를 주문함
담배 꺼내다 말고 갑자기 혼자 안바쁘지? 하더니 내 뒷 손님(담배단골) 주문을 받음
아까 분명 바쁘다고 했기때문에 나 바쁘다고요! 라고 살짝 소리침
점주님이 어이 털린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면서 뒷 손님 계산해줌
그리고 나 계산해주고 난 담배 들고 인사하고 통학버스타러 존트 뜀
눈앞에서 한대 놓쳤는데 다행히 같은 루트인 통학 한대가 신호에 걸려서 타고 무사히 학교 입성함
그런데 도중에 점주님한테 카톡이옴
답변하기도 싫어서 그냥 나가기 눌러서 인증샷은 없는데 내용이 대충
'야 손님이라고 그렇게 소리질러도 되냐?' <ㅡ 참 많이 미화시킴

3줄요약
1. 통학버스 타러 가다말고 담배사러감
2. 편의점에서 내가 먼저 와서 줄서있는데 뒷손님먼저 계산해줌
3. 바쁘다고 하고 뛰어나왔더니 버릇없다고 카톡옴

난 편의점 알바 배울때 먼저온 손님 먼저 해주라고 배웠는데 내가 내 권리 씹힌거 가지고 화낸게
그렇게 잘못임?
어른한테 소리지른건 잘못인거 인정하니까 그건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