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팩트티비로 전당대회 후보들 연설 다 보았는데요.</div> <div> </div> <div>당대표후보들은 넘어가고 청년후보들의 연설만 제가 느낀대로 써볼께요.</div> <div> </div> <div>◎1번 연설자 김병관</div> <div> </div> <div>청년후보중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서 독보적인 지위에 놓여있다는 평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div> <div>연설을 잘 못한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인지 생각보다는 조곤조곤 얘기를 잘 했던것 같구요.</div> <div>이 후보는 일단 살아온 길이 정말 자기 길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걸 얘기했던 것 같아요.</div> <div>나름의 정책 비전도 잘 제시했던것 같고요.</div> <div> </div> <div>세 명의 후보중에서는 제 마음속에서 두번째 정도로 연설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순위 2등.</div> <div> </div> <div>◎2번 연설자 이동학</div> <div> </div> <div>연설 전에 이동학후보의 연설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연설시작전에 시청자들이 약장수 약장수 하길래 <br>'뭐지' 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div> <div>후보에 대한 선입견은 없습니다.</div> <div>그동안 당직자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고.... 앞으로 당을 위해서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있어보였습니다만</div> <div>연설방법이 사람들 말대로 약장수 스타일..? 그런게 있더라고요.</div> <div>연설을 들어보니 청년 냄새가 나지 않고 노회한 정치가의 연설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디스는 아니고 주관적인 감상입니다.</div> <div>그래서 제 마음속의 점수가 좀 깎여져 나갔던 것 같고요. </div> <div>전 청년이면 청년답게 청년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div> <div>열정만큼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순위는 3등.</div> <div> </div> <div>◎3번 연설자 장경태</div> <div>마찬가지로 연설을 본적은 없습니다.</div> <div>당직자로 열심히 일한 청년이라고 들었고요. </div> <div>세 사람의 연설 중 제 귀와 마음에는 가장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div> <div>너무 감정이 과잉되지도 않았고 처음부터 본인의 생각을 잘 얘기했던 것 같아요.</div> <div>연설을 이어나가면서 마지막 즈음에는 감정을 고조시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약자들을 위해서 청년들이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을 때 살짝 눈시울이 불거지더라고요.</div> <div>채팅창 반응으로 봐서도 확실히 압도적으로 연설을 잘 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을 움직였으니까요.</div> <div> </div> <div>제 마음속의 순위는 1등!</div> <div> </div> <div>전 물론 세 분의 연설을 듣지 못했던 관계로 투표는 1등이 아닌 분께 했습니다만 만약에 다음에도 투표 할 기회가 있다면 다른분께 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div> <div> </div> <div>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누가 되든 나머지 후보들도 중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생각있는 청년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 할수록 이 나라에 서광이 비추는 시간도 빨리 올 것 같아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