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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3114
    작성자 : 어제..
    추천 : 1
    조회수 : 751
    IP : 175.126.***.3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7/14 03:49:24
    http://todayhumor.com/?panic_33114 모바일
    (자작 소설)문(The Door)12
    아서는 맥주를 한모금 마시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때 그것이 처음 생성 되었을때 아마 첨으로 인지 한 사람은 나였을거야. 왜냐면 내가
    보고있을때 자네들은 우왕좌왕 하고 있었거든.. 확실히 기억해 소우주를 만들었다는 흥분감에
    나는 빨려들어갈듯 그것에 다가가고 있었지.. 그리고 자네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때 나는
    그것을 깊숙히 들여다 보았네. 난 거기서 무언가의 내면을 보았어. 바로 경이로움..! 순간이었지만
    나의 뇌속에는 많은 양의 지식이 쏟아져 들어오는 듯 했지 .. 그리고 알다시피 난 그 경이로움에
    도취돼 마치 선구자인 마냥 떠들어댔지.. 기억하지 않나? 내가 흥분한 어린아이 마냥 소리치던거를 
    그때였어 .. 믿지 못하겠지만 난 분명 몇시간을 그안에 있었다네! 자네들은 내가 쓰러져 상처입었을때
    달려와 내게 무슨 일인 마냥 소리쳤지.! 하지만 말이야 난 그때 이미 공포감에 질려있었다네 그것이
    단 몇 초만에 벌어진일인걸 알고는...!!'

    아서의 말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분명 그는 제시가 튀어 나올때 부딪히고는 상처를 입었다. 그건
    불과 몇초만에 일어난 일이다. 하지만 그는 몇시간이라 말하고 있었다.. 나는 계속 말해보라고 닦달했다.

    '그래 그 괴생명체가 나를 치고 나올때 나는 갑자기 정신을 잃었어. 그리고 눈을 떳을때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공간에 앉아있더군.. 하하.. 젠장.. 정말이지 너무 무서웠어.. 혼자남겨진 그 고독.. 자네는 아는가?
    아무리 소리 지르고 울부짖어도 메아리조차 들리지 않았어..! 나는 너무 무서웠다네 그땐 마치 내가 
    죽은줄 알았다구! 아마 한참 시간이 흘렀을거야.. 그리고는 다시 그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지..
    그리고는 .. 커다란 문이 하나 생겼다네..! 문! 문말이야! 열고 닫는 그 빌어먹을 문! 난 미친듯이 
    손잡이 돌리고 당겼어.. 하지만 절대 열리지 않더군! 손잡이를 잡고 바닥에 주저 앉아 펑펑 울었지.. 
    모든것이 후회 됐어.. 미칠듯한 뭔지도 모를 후회감이 나를 엄습하더군.. 그때였지.. 문이 스르륵 
    열리더군.. 그리고는 말이야 .. 제이슨.. 내가 뭘 본지 아나? 그 문 너머로?.... 바로 광기였지..!'

    아서는 그말을 하고는 담배를 한대 태웠다. 그는 말을 하면서 점점 더 수척해지는 것 같았다. 무언가
    다 쏟아내듯 그는 생기를 잃어가는 듯 했다. 그리고는 믿지 못할 말을 했다.

    '그 광기의 주인은 바로 레빈이었네.. 문 너머로 나는 입을 틀어막고 숨죽인체 그 광기를 볼수밖에
    없었어.. 마치 미래를 보여주는 영사기 같이...! 레빈이 하는 행동은 정말이지 .. 그는 인간이 아니었네
    자네들을 하나둘씩 위험에 빠뜨리고 있었어.. 살인 !도살! 생체 실험! 비안간적인 모든 행위! 난 그것을
    무려 세시간을 넘게 보고 있었네! 제이슨! 우리가 도대체 무얼 만든거지!? 우주를 만든게 아니었나?
    우리는 미래를 비쳐주는 거울을 만든건가? 아니면 우리의 종말을 보여주는 신의 메세지란 말인가?!!
    무언가 나와 레빈 사이를 이간질 하기위해 꾸민것인가..?! 이봐 제이슨 우리는 첨부터 잘못됐어!
    우리가 만든건 우주가 아냐..! 우리는 지옥의 입구를 만든거야... 살아 움직이는 무언가 끈적한 
    타액이 넘쳐 흐르는 지독하리 만치 무서운 지옥의 문.. 자네 아버지는 우주를 원하셨지만 신은 
    우리에게 미지의 영역을 선물했다네.. 그리고 재수 없게 내가 맨처음 걸린거지! 자 보라구! 
    내몸을!!'

    아서는 갑자기 자기의 셔츠를 걷어재쳤다.. 끔찍했다.. 마치 뼈만 앙상하게 남은 .. 더이상 그건
    인간의 몸이 아니었다.. 그리고는 악취.. 확실히 그는 썩어가고 있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7/14 05:55:02  190.212.***.234  GearSecond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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