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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0915
    작성자 : 어제..
    추천 : 1
    조회수 : 812
    IP : 175.126.***.3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6/15 01:00:50
    http://todayhumor.com/?panic_30915 모바일
    (자작 소설)문(The Door)4
    그녀와 나는 세미나가 끝나고 바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가졌다. 첨본 사이에 이렇게
    가까워지다니 정말 나에겐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아마 그날은 내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이었을거다. 우리는 바에서 서로의 지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대학 조교수이자 아주 뛰어난 수학자 였다. 그녀의 말솜시에 나는 홀린마냥
    빠져들었다. 그리고 내가 그녀와 평생 함께 할것을 다짐하게 된 이유는 그녀가 내게
    해준 고백 때문이었다.

    '제이슨 이렇게 좋은 호의를 베풀어준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첨에 당신의 뿔테 안경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해 계속 쳐다 봤을때 당신은 내게 살짝 미소를 지었죠. 당신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여웠어요. 그리고  내게 데이트를 신청 했을땐 정말 좋았답니다. 사실 요 몇년간
    전부 시시껄렁한 남자들 밖에 만나지 못했죠. 그들은 나의 몸을 원했을 뿐 나의 눈빛 , 심장
    나의 지식들에 관해선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 당신과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오늘 당신을 따라 이 바에서 마티니를 무려 여덟잔을 먹은게 내 최고의 선택인 것 같아요..
    사실 전 수녀가 꿈이었어요.. 나의 아버지는 시골 동네 마다 작은 성당을 지어주던 목수셨거든요
    항상 아버지의 작업장을 따라 갔죠. 아버지는 다 지은 성당의 기둥을 항상 제게 보여주셨어요.
    각각 다른 위치의 기둥들.. 그 기둥의 밑둥을 보여주시면서 항상 제게 한구절씩 글을 남기셨죠.
    사랑하는 사라 나의 운명 사라 내눈빛안의 보석 사라.. 전 그럴때마다 자랑하듯 수녀님들께 
    그 글들을 보여드렸죠. 기억이 나네요 한 수녀님이 너는 수녀가 된다면 우리들 보다 더욱더 큰 축복을
    받는 성녀가 될거라고.. 모든 성당들의 기둥에 너의 이름이 새겨져 있기에 너는 분명 하느님께 
    큰 사랑을 받고 있을거라고..난 그말을 듣고 내길은 정해졌다고 생각했었요 꼭 수녀가 되겠다고..
    그렇게 삼년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큰 의뢰가 들어왔었는데 사기를 맡으신거죠. 그 성당은
    아버지가 항상 내게 입버릇 처럼 말했던.. 회심의 역작이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 그러셨죠.
    그리곤 집을 찾아 가셨을때 아버지는 싸늘하게 식어있었어요. 수면제를 다량 섭취 하셨더라구요.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이었을거에요. 장례를 치르고 한동한 멍해 있었죠.. 
    성당도 잘 나가지 않았구요. 그러다 문득 아버지의 미완성인 그 성당을 보고 싶었어요.
    비가 많이 오던 그날 밤 시가지에 위치한 그 성당은 이미 동네 불량배들과 노숙자들의
    아지트로 바껴 있었죠. 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정말이지. . 미완성 이었지만
    웅장 했어요. 아버지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죠. 그러다 양쪽에 세워진 12개의 기둥에
    눈이 갔어요.. 기 기둥들의 밑둥에는 아버지가 이때까지 나에게 써준 글들이 합쳐줘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되어있었어요.. 난 기둥을 부여 잡고 소리 질러 울었어요..! 그리고 하느님을 미친듯 
    불렀죠 ..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게 맞다면 나와 함께 슬퍼 해달라구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그분이 맞다면 이런식으로는 안된다구요..! 당신이 나를 너무 사랑해서 시기해 나의 아버지를
    데려간거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구요..!!!! '

    그녀는 내품에 안겨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등을 꼬옥 안아주었다. 그리곤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나와 입을 맞추었다 .. 우리는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나의 인생에 그렇게 달콤한 맛을 
    느껴본적이 있던가.. 아니 없었을거다. 그렇게 그녀는 다시 나의 눈을 보고 말했다.

    '제이슨 난 그렇게 무신론자가 되었답니다.'

    사라 그녀와 평생을 다짐한 그때..그밤은 잊을 수없다. 하지만 나또한 그녀를 사랑했기에
    그녀에게 씻을수 없는 죄를 저지른 두번째 남자가 된것이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6/15 01:01:53  112.151.***.116  루렌시안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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