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개와 고양이를 무지 좋아하는 한 대학생입니다. </P> <P>오늘 아침 시험을 치러 나갈때만 해도 없었던 강아지가 집으로 돌아올때 혼자 처량하게 울고 있었습니다.</P> <P>자취방으로 돌아와 룸메에게 물어보니 아침 10시쯤부터 있었다고 했습니다.</P> <P>제가 집에 왓을때의 시간이 오후5시쯤이였습니다. </P> <P>날씨도 추운데 혼자 울부짖느라 얼마나 겁이 났을지 걱정되어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여 룸메와 같이 나가서 보살폈습니다. </P> <P>다가가니 더이상 짖지도 않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앞발을 무릎 위에 얹는걸 보니 사람손에서 길러진 아이 같았습니다.</P> <P>그리고 룸메는 일단 가까운 마트에가서 캔사료를 사 왔습니다. 물이 들었던 통에 넣어주자마자 허겁지겁 먹더군요.</P> <P>개를 키우는데에는 책임감이 정말 필요하다는것을 알기에 여태껏 못키우고 있었는데 이 아이를 보니 용기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P> <P>그래서 걸려있던 목줄 손잡이를 빼내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급한데로 존슨즈베이비 바디워시로 씻겼었구요.</P> <P>걱정이 되는건 저희 둘 다 개를 키워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막막합니다.</P> <P>일단 내일 오전수업이 마치는대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있었던 자리에 혹시 모르니 저희가 데리고 있다고 연락처랑 사진을 첨부한 종이도 붙여놓을 생각이구요</P> <P>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경험이 없는 저에게 도움을 좀 주세요 ㅜㅜ</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a7e4cdcca774eaeeed5df808301d3bc1.jpg"></P> <P></P> <P style="TEXT-ALIGN: left">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