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시바라 유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TV애니메이션 [충사]의 완전 신작인
특별편 [태양을 좀먹는 그늘]을 2014년 1월 4일에 TOKYO MX 등에서 방송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11월 25일에 발매되는 월간 애프터눈 1월호에 연재되는 [충사] 특별편,
[태양을 좀먹는 그늘] 전, 후편을 원작으로 하는 1시간 스페셜 애니메이션이다.
12월 25일에 발매되는 월간 애프터눈 2월호에 후편이 실리고,
그로부터 10일후에 애니메이션이 방송된다.
스탭은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감독은 나가하마 히로시,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 감독은 우마코시 요시히코, 애니메이션 제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트랜드가 담당한다. 애프터눈 1월호에 권두 컬러로
애니메이션의 정보가 실리고, 나가하마 감독의 인터뷰 기사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하 공식 홈페이지에 적힌 작가님과 감독님의 코멘트.
원작
우루시바라 유키
처음에 이 스페셜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완전히 예상 밖이었기에 반신반의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미술 이미지와 캐릭터 설정과 그림 콘티가… 진심이었군요(웃음).
나가하마 감독님을 비롯해 TV시리즈 때의 스탭 분이 재집결해주셨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멋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주실 것을 예감케합니다.
아니, 예감이랄까 확신합니다!
단 하룻밤에 불과한 스페셜판이지만, TV시리즈 때와 마찬가지로
원작을 구석구석까지 읽어주시고 해석해주신 나가하마 씨.
방송이 되는 그 순간까지 몸조심하세요(웃음).
저도 애니메이션『충사』의 신작을 줄곳 기다리던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그저 한결같이 방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독
나가하마 히로시
(악의 꽃 감독...)
방송이 종료된 후에 속편을 하고 싶다고 줄곳 말해왔는데
눈깜짝할 새에 8년이 흘렀고 간신히 다시 이 작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특별편은 원작 중에서도 돌출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름 아닌 우루시바라 씨가 그린 원작을 누구보다도 빨리 읽어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애니메이션화 라는 무모한 제안을 받아들여주셔서 아무리 감사를 드려도 부족한 기분입니다.
또한 전작의 메인 스탭이 대부분 모여 참가할 수 있던 것도 벌래가 이뤄낸 소행일까요….
지난 8년간 기다려주신 분들도 분명히 만족하실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으니
기대하시고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한창 작업중입니다 (웃음)
힘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