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난소기형종은 많이 들어봤는데..</div> <div>6,7살때부터 20년간.. 제가 지방종으로 의심되는 덩어리를 안고 살았는데요.</div> <div>그 쇄골뼈가 양쪽으로 있잖아요?</div> <div>거기 중앙쪽에 조금 밑에 지방종으로 의심되는게 있었거든요.</div> <div>그래서 지방종이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해서 그냥 냅두고 있었어요.</div> <div>사실 흉터 남을까봐.. 그거 때문에 수술도 못했구요.</div> <div>목이다보니깐 ㅠㅠ.. 안남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div> <div>그런데 이번에 제가 수술을 했어요. 2일전에 토요일날에..</div> <div> </div> <div>부분마취로 해도 되어서 10분이내니까 뭐 잠깐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했는데</div> <div>거의 1시간은 했어요 ... 테라토마라고 기형종인데 목에 생긴건 흔치 않다면서..</div> <div>털까지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깊게 자리 잡아서 쇄골있는 쪽까지 뻗어 있다고.</div> <div>아무튼 제거를 하고 다음날.. 그러니까 일요일날에 안나오던 생리가 갑자기 나오는거에요.</div> <div>그것도 첫날부터 양도 많고.. 생리통도 극심하고.. 그래도 나오니까 좋아서 있는데..</div> <div> </div> <div>3개월 전에 하고 수술 다음 날에 나오니까. 괜히 이게 이유였나 싶기도 하고요.</div> <div>사실 어릴때 처음 생리 시작때부터 불순이 심했어서 현재까지 연중행사 하다싶이 했거든요.</div> <div>1년에 2~3회.. 그래서 그게 원인이였나 싶기도하고..</div> <div> </div> <div>테라토마가 호르몬 방해를 할 수도 있는건가요?</div> <div>저번에 TV에서 테라토마가 흔치 않지만 자체에서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하던데..</div> <div>아님 그냥 우연의 일치인지.. 조직검가 결과가 일주일 후에 나와봐야 알겠지만..</div> <div>신기한 경험을 한거 같네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