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예전 글에서 쓴다고 했던 전차 리뷰이다.</p><p>늦게나마 쓰다보니 너무 오래걸리고 내용도 딱딱해서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p><p><br></p><p>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나니 전차의 성능을 매기는 기준이 생겼다.</p><p>전차의 기본 성능과 가능성-포텐셜-이다.</p><p><br></p><p>쉽게 말하자면 </p><p>기본성능과 포텐이 좋아 누가 타도 좋은 전차가 있고(t71, t29, e50m) </p><p>기본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포텐이 좋아 잘하는 사람이 타야 좋은 전차가 있고(m7, t32)</p><p>둘다 구려서 잘하는 사람이 타도 힘든 전차가 있다.(a-20,Sau-40)</p><p><br></p><p>기본성능은 주포의 강력함, 장갑의 단단함,체력은  어느 정도 되는가 등이고 </p><p>포텐은 선회력, 최고속도, 추중비 등 기동성에 관련된 부분과 포탑의 부앙각, 시야라고 생각한다.</p><p>포텐의 기준을  이렇게 잡은 이유는 월드 오브 탱크의 맵들은  넓고, 다양한 굴곡과 많은 장애물들이 있다.</p><p>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투를 하는것이 실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독일 7티어 중重전차 타이거tiger는  이런 관점에서 볼때 좋다고 보기 힘들다.</span></p><p>중전차 자체의  기본 성능이 대단히 떨어지기 때문이다.</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월드 오브 탱크에서 중전차는 기본적으로 최전선에서 두꺼운 장갑과 많은 피통으로 탱킹하면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강력한 주포로 상대를 제압하는 역할을 한다.</span></p><p><br></p><p>그러므로 우선은 기본성능이 되는 장갑과 주포를 살펴 보겠다.</p><p><br></p><p>장갑을 분석해보자면,</p><p>전면 100 측면 82 후면 82의 수직장갑은 4~5티어전차들도 어렵지 않게 전면관통을 노릴수 있다.</p><p>또한 전면하단의 맞으면 불나는 독일 특유의 넓은 변속기와 </p><p>전면 양모서리쪽의 탄약 적재함은 티타임을 해도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탄약고가 나가는 상황을 초래한다. </span></p><p><br></p><p>측면에서는 양쪽모두 중간에 넓은 범위로 적재함이 있다. 적재함 부분이 끝나면 연료통이 있다.</p><p>곧 역티타임을 잘못할 경우에도 탄약고가 박살나고 불이 나는 경우가 생긴다.</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정말 무게만 중重전차지, 실제로는 중전차라는 이름을 붙이기 아까울 정도의 최악의 장갑이다.</span></p><p><br></p><p>장점은 동同티어의 다른 중전차들에 비해 200정도의 피통이다.</p><p>피통을 활용할 가능성은 많지만 보통은 한대 더 맞아주는 역할정도는 가능한 정도이다. </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즉 일정지형에서 절대경사각을 만들어서 제한적인 탱킹이 가능하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장갑을 가져가고 피통을 조금만 더 주는 반쪽짜리 전차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주포를 보자면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최종주포 88/71주포는 명중률 0.34와 평균관통 203과 240의 데미지와 분당 6.98의 발사속도를 가졌다.</span></p><p>명중률 0.34는 타국가에 비해 대단히 높은 수치로 타이거 전차의 장점 중에 하나지만</p><p>타이거 전차는 중전차라서 보통의 경우 적과 100~200M정도의 근거리에서 교전하기 때문에 </p><p>높은 명중률은 크게 쓸모가 없다고 볼 수 있다.</p><p><br></p><p>관통은 동티어 중전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T29 198, IS 175)</p><p>이것은 8티어방에 가도 쓸만한 수준의 괜찮은 관통력이다. </p><p><br></p><p>그렇지만 평균데미지 240은 심각한 문제다.</p><p>T29는 320, IS는 390으로 대단히 낮은 수치다.</p><p>심지어 같은 국가의 6티어 중형전차 VK3601이 쓰는 주포 8856의 데미지도 220이다. </p><p>중전차 답지 않은 안타까운 데미지라서 운용 난이도를 더욱 높인다.</p><p><br></p><p>그나마 나은 연사력이 T29나 IS들에 비해 분당2발정도 더 많이 쏠 수 있지만 </p><p>중전차끼리의 싸움은 보통 엄폐물을 끼고 한방 한방씩 교환하는 형식이라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p><p><br></p><p>결론적으로 주포 또한 장갑처럼 반쪽 짜리이다.</p><p><br></p><p><br></p><p>이제 기동성을 보자면 </p><p>추중비 약 15 선회력 24 포탑선회 23 최대속력30</p><p>괜찮은 추중비로 빠른 가속을 낼 수 있지만 최대속력이 다른 헤비들보다 낮은 30으로 </p><p>역시나 반쪽짜리이며 </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차체선회력 24 포탑선회력 23은 타국가 헤비에 비해 더 떨어지는 수준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정도면 반쪽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span></p><p><br></p><p>부앙각 또한  독일답게 -6에서 17로 역시나 타국가에 비해 좋지 않다.</p><p>곧 지형의 제약이 대단히 크다. </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고 타국가에 비해 넓은 시야를 가졌지만 어짜피 1선에서 싸우는 헤비에게 시야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종합해서 보자면 중전차에 어울리지 않는 장점들과(명중률, 연사력, 추중비, 시야)</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중전차에게 나쁜 단점은(장갑,데미지,모듈위치,부앙각) 모두  가진 전차이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기본성능도 포텐셜도 반쪽에서 좀 더 모자란 타이거 전차는 운용하기도 대단히 까다로운 편이다.</span></p><p>헤비라고 1선에서 탱킹하다가는 상대 데미지를 모두 흡수해서 가장 빨리 차고를 갈것이고 </p><p>멀리서 구축들과 저격을 하면 저격헤비라고 같은 팀원들에게 공격받을 것이다.</p><p>신중하게 최대한 유리한 지형에서 싸우면서 아군을 이용하는 전투를 해야된다.</p><p><br></p><p>즉, 강제적으로 유저를 키우는 전차라고 볼 수 있다.</p><p><br></p><p>개인적인 점수를 매기자면 별2개(★★☆☆☆)를 주고 싶다.</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678c30d0451c762fb45c2ca2fbd99b1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