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혁(30·사진) 후보생은 육군 부사관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지만 다른 동기처럼 훈련에 대한 걱정이 없다. 이미 두 번이나 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2007년에 이어 10일 전북 익산의 육군 <A style="COLOR: rgb(0,0,204);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916021186&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OutUrl=naver" target=_blank>부사관학교</A>에 세 번째 입대를 했다. <BR><BR>이 후보생은 16일 “첫 입대 당시 훈련받으며 느꼈던 두려움은 이젠 없다”며 “설렘이나 기대감으로 <A style="COLOR: rgb(0,0,204);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916021186&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OutUrl=naver" target=_blank>가슴</A>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훈련 기간은 군사 지식과 기술을 더욱 갈고닦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BR><BR>이 후보생이 군문을 세 번씩이나 두드린 <A style="COLOR: rgb(0,0,204);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916021186&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OutUrl=naver" target=_blank>이유</A>는 장기 복무자에 선발되지 않아서다. 그는 “이번에는 꼭 장기복무자로 선발돼 계속 군복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IFRAME height=200 marginHeight=0 src="/Articles/Components/ad/criteo.htm?img=yes" frameBorder=0 width=200 marginWidth=0 scrolling=no align=right topmargin="0" leftmargin="0"></IFRAME>올해는 이 후보생이 부사관 지원 연령 제한에 걸리지 않는 마지막 해였다. 두 번의 장기복무 선발에 고배를 마셔야 했던 이 후보생의 소망은 하루빨리 장기복무자가 돼 <A style="COLOR: rgb(0,0,204);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916021186&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OutUrl=naver" target=_blank>어머니</A>를 모시고 사는 것이다.<BR><BR>육군에 따르면 지난 8년간 부사관 임관자 가운데 예비역 출신은 1170명에 이른다. 초임 부사관의 98%가 장기복무를 원하지만 경쟁률이 높아 탈락하는 인원이 다시 <A style="COLOR: rgb(0,0,204);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916021186&ctg1=07&ctg2=&subctg1=07&subctg2=&cid=0101010700000&OutUrl=naver" target=_blank>부사관 학교</A>에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BR><BR>부사관은 장기복무자로 선발되지 못하면 중사 계급으로 전역하게 된다. 육군의 부사관 장기복무자 선발 비율은 30% 수준이다. 군은 부사관 인원을 늘리기 위해 장기 복무자 선발률을 앞으로는 60~7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BR><BR>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