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말재주도 없는 사람이 긴 글을 써야 할꺼같아 두렵습니다.</div> <div> </div> <div>요 며칠 예술과 외설을 구분한다는 이유로 여성의 알몸사진이 베스트,베오베에 가더군요.</div> <div> </div> <div>넷상에 올려야하는 수위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구요.</div> <div> </div> <div>방금전 또 자신이 찍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알몸 사진이 베오베에 갔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오유의 전형적인 10선비인지 불편하더군요.</div> <div> </div> <div> 예술과 외설의 차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서 나누어집니다.</div> <div> </div> <div>어떤사람이 볼때 예술인것도 다른 사람이 볼땐 외설이 될수 있는거죠.</div> <div> </div> <div>이런 이야기를 할때 자주 예로 드는 '노인과 여인' 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감옥에서 굶어 죽는 아버지를 위해 딸이 젖을 물리는 그림입니다.</div> <div> </div> <div>아버지는 푸에르토리코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굶어죽는 형벌을 받습니다.</div> <div> </div> <div>음식물을 금지시킨 감옥에서 굶어죽는 아버지를 위해 젖을 물리는 슬프면서 숭고함이 담긴 그런 그림이지요..</div> <div> </div> <div>하지만 이러한 배경지식없이 그 그림을 본다면 어떨까요..</div> <div> </div> <div> 어떤 사람에게는 예술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삼류포르노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같은 맥락에서 아무리 자신이 뛰어나고 유명한 사직작가일지라도 이곳이 자신의 사진 전시관이 아닌이상</div> <div> </div> <div>예술과 외설의 구분이 모호한 사진을 올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저번에 여성의 가슴이 드러난 사진이 베오베에 갔었지요.</div> <div> </div> <div>그 글을 올린분의 주장은 예술이니 괜찮다였습니다. 유명작가의 작품이니 괜찮다 였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보기에는 그럴듯한 사진 몇장올려놓고 예술임을 강요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애효.. 좀 적당히 하면 안될까요.</div> <div> </div> <div>예술작품인 여자 알몸을 올려 오유에서 주장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div> <div> </div> <div>많은 사람이 보는 사이트 입니다. </div> <div> </div> <div>그저 상식만 지키면 안될까요. </div> <div> </div> <div>그 상식이란 어찌보면 공공장소의 공중도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사람이 많이 모인곳에서 그런식의 예술사진을 들고다니며 이건 예술입니다 하고 주장하지는 않을것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생각하기에 </div> <div> </div> <div>제가 경험하기에</div> <div> </div> <div>오유는 상식을 지향하는 곳이며</div> <div> </div> <div>예술이든 외설이든 여성의 알몸사진을 올리는 것은</div> <div> </div> <div>그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