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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성수 무강하사 해옥주를 산같이 쌓으소서
위권이 한양에 떨치사 어천 만세에 복록이 일신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독립부강하여 태극기를 빛나게 하옵시고
권이 탁류에 떨치어 어천 만세에 자유가 영구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1910년 한일병합 이후 금지곡이 된 탓에 제대로 된 가사, 멜로디가 없는 대한제국의 비운의 애국가입니다.
영상의 가사는 두 번째 가사를 썼으며, 최초로 발견된 가사는 제국신문에 등재되었던 첫 번째 가사입니다.
가사를 보면, 정말 상제에게 애원하는, 그런 애처로움이 느껴질만큼 절절한 가사가 눈에 띕니다.
이 가사가 지어진 지 벌써 100년도 지난 지금, 바람 앞 촛불처럼 위태로웠던 당시의 상황들을 떠올려 봅니다.
Nationalism을 외치자는 것은 아니지만, 선조의 그 아픈 역사를 되짚고 우리의 과거를 기억해 보자는 의미로 올려 봅니다.
멜로디가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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