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니어스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들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선택의 순간들이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div> <div><br></div> <div>시즌2당시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자신의 라인만 타고가면서 재미도 없고, 짜증만 났었는데요.</div> <div>시즌3의 경우는 선택의 순간들이 모두 당위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지니어스는 승리가 목적인 프로그램 아닌가요?</div> <div><br></div> <div>그러다보면 버려야 하는 순간도 있고, 얻어야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div> <div>때로는 버려서 얻는 이득이 클 때도 있고, 얻어서 받게되는 이득이 클 때도 있어요.</div> <div><br></div> <div>근데 무조건 남을 쳐내는 선택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건 잘못됐습니다.</div> <div>그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최연승의 멘탈이 좋다? 맞습니다.</div> <div>하지만 최연승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거죠.</div> <div>트위터에도 그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있는지 참 답답하네요.</div> <div><br></div> <div>본인이 직접 게임참가자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div> <div>본인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div> <div>그냥 무조건 남이 좋은 쪽으로만 선택을 해야하는건가요?</div> <div><br></div> <div>전 이번에 오현민이 은근슬쩍 최연승을 데스매치직행자로 꼽은거보다 1회때 참 뜬금없는 배신을 했었던 김경훈이 보기에는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다고 김경훈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본인 입장에서 그럴 수 있는거죠.</span></div> <div><br></div> <div>시즌2때처럼 누군가를 내쳤다고해서 자꾸 혐혐 거리는거 솔직히 별로네요.</div> <div>시즌3은 시즌3이에요. 차라리 시즌1과 비교하면 어떨까싶은데 왜 시즌2랑 비교하면서 스스로들 키보드워리어에 악플러가 되고싶은지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누군가를 비난하기 이전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분석해보고 이해하면 안되나요?</div> <div><br></div> <div>가장 열심히했었고, 게임에 가장 집중했었지만 누군가를 내쳤다는 이유로 잘못했다거나 혐이라고 하는건 아니잖아요.</div> <div>물론 그런 스타일을 싫어할 수 있어요. 게임을 잘이해하면서 타산적이면서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 딱 오현민씨에요.</div> <div>싫어하면 본인만 싫어하면 되는데 왜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하연주씨 결정못내려서 찡찡대는 장면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 수 있어요.</div> <div>강용석씨 게임이해도 제로라서 짜증날 수 있어요.</div> <div>장동민씨 잘하는거 맞지만 개그맨이라서 싫어할 수 있어요.</div> <div>이종범씨 안경이 이상해서 싫어할 수도 있어요.</div> <div><br></div> <div>근데 그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div> <div><br></div> <div>마치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없어야할 존재처럼 얘기한다면 그럴만한 근거가 있어야하는데</div> <div>본인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없어져야 할것처럼 얘기가 흘러간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div> <div><br></div> <div>그런분들이 진정으로 지니어스 시청자들이 맞나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