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에서 투룸전세 계약해서 혼자살고있는 평범함 징어입니다.
원래 집 계약이 올해 1월말에 끝나는데 3월초에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라
집주인한테 작년 11월 말쯤에 의사를 물어보니 괜찮다고 대신 복비는 내줘야하고 전세금은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면 준다고 하길래 ㅇㅋㅇㅋ 했었습니다. 전세 5천정도에 이정도 집이면 충분히 나갈거라고 생각했기에...
저도 부동산어플과 지역 카페등에 부동산 광고를 올려서 사람들이 꽤 많이 보러 왔었는데
이상하게 집주인쪽에선 연락이 없더라구요 자기도 분명 부동산에 등록했다 했는데
근데 알고보니 전세금을 말도없이 20%나 올려서 내놨더군요.. 여기서 1차 빡침
게다가 집본 사람중에 2월말에 들어오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고 갑자기 저보고 나가라더군요.. 여기서 2차빡침
부동산엔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는지 씻고있는데 부동산에서 문따고 들어오고..3차빡침
빡쳐서 집주인과 약간의 언쟁후에 그냥 원하는 날짜에 전세금을 돌려준다고 대신 복비로 50만원을 달라기에
일단 급하기에 호구같이 알겠다고 돈을줬습니다... 4차빡침
그렇게 합의하고 이제 나갈날이 한 4일정도 남았을때 갑자기 전화와서 이 동네가 청소비가 있다
원룸은 얼마 투룸은 얼마 쓰리룸은 얼마 이렇게 된다길래 아니 갑자기 말도없이 계약서 상에도 없는 비용을
청구하는게 말이되냐고 항의하자 이동네는 원래 다 그렇게 한다며 자기를 뭐 강도로 보냐며 언제 돈내놓으라고 했냐고
30분가까이 반말+막말+쌍욕을하며 자기 기분나쁘다고 전세금 돌려주기 싫다더군요ㅋㅋㅋㅋ 여기에 멘탈이 개박살..
처음 계약할떈 착한척 오지더니 또라이도 이런 또라이가 없네요ㅋㅋㅋㅋ
궁금해서 그러는데 갈마동은 원래 이사나갈때 주인한테 청소비를 주나여? 지금까지 이사한거+주변 이사한거봐도
청소비를 집주인한테 따로 주는경우는 한번도 못봤는데 나가기전에 집주인이 간단하게라도 좀 치워달라고 한적은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