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평가단은 바보가 아닙니다. 라고 어떤분께서 말씀하시길래..

글쎄요... 아니라면 아니겠죠...
김제동씨가 말했듯이 어떤 경우라도 시청자가 옳으니깐요.ㅋ

그런데 그 <청중평가단>이 나가수를 쇼프로로 만들었습니다요 그려...쇼프로
공중파에서 고품질 음악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 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다른 프로보다 보고즐기기에 조금 나은 프로그램으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분들이 바로 <청중평가단> 이시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음악은 <듣는것>이지 <보는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소라가 No1 부르고 주먹이 운다 부르고 했을때 고순위
편안하게 부른다고 부른 사랑이야, 행복을주는사람 등은 저순위...

보고 즐기기 좋은 YB는 못해도 본전.
보여줄 것이 별로없는 글자그대로 소리로만 먹고사는 가수는 한방에 퇴출..ㅋ

김범수를 보면 극과 극을 달리지요.
매 회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그려.ㅋ
회가 거듭할수록 처음에 <제발> 같이 
자신의 특성을 극대화 해서 부르는 노래들은 하위권으로 밀리고
무엇인가 화려한 퍼포먼스나 색다른 시도를 했을때에 
<청중평가단>이 열광 했었지요.ㅋ

오죽했으면 조관우가 <눈을 감고 들어달라> 고까지 했을까요.
님과함께가 1위 했을 때 
그때 나가수는 완벽한 쇼프로로 완성되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ㅋ

옥주현 등장시킨 PD 욕할 거 없어요.
김제동씨가 말했죠...어떤 경우에도 시청자는 옳다구요.
트랜드가 그러니까 등장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순위가 그걸 말해주고 있구요.

토크빌이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한 나라에서 정부는 그나라 국민수준에 따른다.라고 말해서
이명박이 당선된것이라면
저는 이런 말을 하고싶네요
방송참여가 가능한 사회에서 미디어는 관객의 수준에 따른다.라고ㅋ

PD욕하기 전에 자신들 가슴에 손을얹고 반성해봅시다.
관객이 음악프로보다 쇼프로를 원해서 쇼프로 만들어주는데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